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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웨이코스 씽크웨이에서 출시되는 이어폰, 스피커, 마이크 같은 음향기기들을 보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BOB SHOCK은 게이밍기어 브랜드 BOB과 웨이코스 사운드 TONE SHOCK가 합쳐진,
콜라보레이션을 의미하며 전문 게이머나 스트리머를 위해 개발된 이어폰입니다. 주 목적이 게임이긴 하지만
1BA+1DD, Hi-Res AUDIO 인증도 받아 음감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새로 출시된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를 살펴보겠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 스펙입니다.
- 1BA 드라이버 + 1개의 8mm DD 드라이버
- 듀얼 마이크로폰 마이크, 멀티컨트롤러
- 16g의 가벼운 무게, 3.5mm 스테레오 단자
- 임피던스 16옴, 감도 110±3dB
" 패키지 "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 패키지는 든든(?)하게 완전 밀봉되어있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특유의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고급스럽고 산뜻한 느낌이 들게
컬러 선택을 잘한 것 같네요. 1BA+1DD 하이브리드 이어폰으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Hi-Res
오디오 인증도 받아 게임과 음감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스펙과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으며 동봉된 추가 이어팁에 대한 설명, 유통사 정보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는 무상 A/S 1년입니다.
꽤나 고급스러운 이어폰을 개봉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 이어폰은
3만원대 후반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패키지나 구성품에 되게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밥쇽 카드,
벨크로, 추가 이어팁, 메뉴얼, 정품 스티커, 이어폰이 들어있는 하드 케이스입니다.
메뉴얼에는 각 부위 명칭이 자세히 설명된 제품 정보와 멀티컨트롤러 사용법, 기타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실리콘 이어팁은 4쌍, 폼팁 1쌍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별도로 이어팁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 구성입니다.
밥쇽 로고가 멋지게 프린팅 된 하드 파우치도 제공되며 안쪽에는 이어폰이 수납되어있습니다.
" 디자인"
이제는 웨이코스 씽크웨이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는 검, 노 조합의 스타일리쉬한 외형입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며 전체 무게가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 이어유닛의 마감이 아주 좋습니다. 유닛 외부에는 원형의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가했고 표면에는 씽크웨이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유닛과
이어지는 노란색 케이블은 단선 방지도 잘 되어있고 유연하고 내구성이 좋은 TPE 재질입니다.
유닛에 고리 모양의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이어훅이 부착되어있어서 안정감과 안착감이 아주 좋으며
인체공학적 인이어 타입의 노즐은 120도 꺾여있어 귀에서 잘 빠지지 않고 이어유닛 하우징이 귀에 가깝
게 및착이 되어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인이어 타입의 노즐은 적당한 길이에 스틸 재질의 그릴망의 씌워져있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의 케이블은 약간 특이합니다. 컨트롤러를 분기점으로 위로는
연질의 노란색 TPE 케이블, 아래로는 줄 꼬임 방지를 위한 직조 케이블이 사용되었습니다. 피부와 닿을 수
있는 케이블은 부드러운 연질, 아래 직조 케이블 구조를 보면 사용자 입장을 많이 고려하여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 케이블에 부착된 2개의 원통형 구조물은 듀얼 마이크로 좌우 밸런스 노이즈가 감소하여
깨끗한 음성을 전달합니다. 컨트롤러는 볼륨 조절, 음악 재생/일시정지, 트랙이동, 음성 통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C 연결용 이어폰, 마이크 분리 Y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에 들어있지않고 별도로 제공됩니다. 게임, 스티리머용
이어폰인데 별도로 주는 것보다는 패키지안에 기본적으로 넣어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사운드 "
" 소리에 대한 생각, 평가는 주관적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는 인이어 타입으로 노즐이 120도 기울어져 있고 실리콘 재질의
이어훅이 부착되어있어서 안착감이 우수하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나 아웃도어용에 많이 사용
되는 이어훅 때문에 격렬한 움직임에도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착용감은 아주 좋은편 입니다.
귀 안쪽으로 고정이 잘 되다보니 외부 소음 차단 역시 좋습니다.
1BA + 8mm 1DD 하이브리드 구조와 Hi-Res 인증 사운드는 게임 시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음분리와 미세한
소리 캐치력이 뛰어나며 쿵쿵 울리는 풍부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사플하기 상당히 좋습니다.
게이밍 이어폰은 헤드셋과 달리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적으며 답답한 느낌이 적은 장점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PC 게임 역시 가격대 이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징감은 넓지 않지만
적절한 공간감, 음분리, 풍부한 저음, 주변의 미세한 소리 등 사운드 케치력, 전달력이 좋아서 게임과
사플용으로 탁월하며 듀얼 마이크는 마이크가 한개인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확실히 음성 전달이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음성 딜레이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영화 감상 시 중고음의 해상력도 좋아서 대사도 잘 들리고
풍부한 저음은 몰임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태생이 게이머와 스트리머용이지만 Hi-Res 인증으로 음감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향은 V자 이퀄
입니다. 저음이 장점인데 단단하고 뭉친, 타격임 있는 저음이 아니고 약간 풀어진 듯한 퍼지는 소리입니다.
중고음은 나름 선명한데 양감이 많은 저음에 좀 가리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기에 무난
하지만 여성 보컬 노래보다는 남성 보컬, 발라드 보다는 댄스나 힙합 음악에 잘 어울립니다. 확실히 저음은
양날의 검 같은 생각이드네요. 영화, 게임에서와 다르게 음감에서 이 저음은 밸런스면에서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 후기 "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웨이코스 씽크웨이 제품들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패키지, 구성품, 디자인부터
되게 신경을 쓴 느낌이 들며 1BA+1DD 하이브리드 구조의 사운드는 게임이나 영화 같은 엔터테인먼트용
으로 정말 좋은 소리가 들립니다. 선명한 중고음, 풍부한 저음은 아주 인상적이며 듀얼 마이크의 성능도
우수하고 이어훅이 달린 유닛의 착용감, 차음성도 좋습니다.
중저음 성향에 Hi-Res 인증으로 음감용으로도 무난하지만 곡에 따라, 개인에 따라서는 다소 과하게 생각
될 수 있는, 저음에 의한 밸런스 아쉬움은 느낄 수도 있어서 게이머나 스트리머에게 최적인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4D는 부담스런 헤드셋을 벗고 가볍고, 장시간 사용에도 편하며
우수한 게이밍 사운드와 성능 좋은 마이크를 가진 가성비 좋은 게이밍 이어폰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 합니다.
"이 사용기는 웨이코스 씽크웨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