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개최전 We Transform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에이수스(ASUS)에서 자체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브랜드의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이수스 조니 시(Jonney Shih)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IT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중이지만 최고의 게이밍 기어는 바로 에이수스 ROG 시리즈이며, 컴퓨텍스에서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ROG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ROG 런칭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데스크탑, 노트북, 사운드 카드, 데스크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모델들을 선보였는데, 가정 먼저 선보인 ROG 노트북 G750은 헤드폰 앰프를 채택해 보다 선명하고 외곡없이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코어 i7 4770K를 탑재한 게이밍 PC TYTAN G30은 케이스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수냉 쿨러가 적용된 CPU의 클럭을 4.1GHz까지 오버클럭해준다고 소개했다.
사운드 강화된 에이수스 ROG 메인보드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이어 소개된 대표적인 ROG 제품인 막시무스 VI 포뮬라는 패시브 쿨링에 비해 20℃ 이상 높은 쿨링 효율을 보이는 수냉 솔루션 CrossChill 써멀 디자인, 사운드 외곡과 베이스, 해상도를 높이는 OPAMP, 독립된 사운드 구조와 EMI 실드, 오디오필름 캐퍼시터, 120dB SNR의 헤드폰 DAC, 600옴 헤드폰 엠프등으로 구성된 SupremeFX 사운드, 익스트림 엔진 digi+ III 전원부, NGFF 지원 mPCIe 콤보 II 슬롯과 802.11AC/ 블루투스 4.0 지원, PCB 전/ 후면을 커버하는 ROG 아머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기존의 ATX와 mATX 기반 ROG 보드 외에 에이수스의 첫 미니 ITX 기반 ROG 메인보드인 막시무스 VI 임팩트가 선보였는데, 백 패널에 디버그 LED와 제어 버튼, PCB 위쪽에 별도의 기판으로 연장된 8+2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 ATX 막시무스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동급의 SupremeFX Impact 사운드 모듈을 갖춰 미니 ITX 기반 게이밍 시스템을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 시키고 있다.
게이머를 위한 사운드 시각화, 소닉 레이더
또한, 에이수스는 단순히 사운드의 선명도와 베이스, 해상력 강화, 외곡 감소외에 게이머들을 위해 사운드를 시각화 해 표시해주는 소닉 레이더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 기술은 이름 그대로 멀티 채널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거나, 갖췄더라도 게임 내에서 사운드 위치를 판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게이머들을 위한 기술이다.
즉,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사운드 소스의 방향과 강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므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보다 유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모든 ROG 사운드 카드와 2013년 출시될 SupreFX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ROG 메인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냉과 공랭의 조합, ROG 포세이돈 VGA 공개
또한 지포스 GTX 700 시리즈에 수냉과 공랭 솔루션이 조합된 ROG 포세이돈이 공개되었는데, 블로워팬과 axial 팬으로 소음은 줄이고 풍량은 높인 에이수스의 쿨텍 팬, DirectCU H2O 커버, 점등하는 ROG 로고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소개되었으나 상세 스펙은 이 자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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