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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i7 - 터보 모드, 오버클럭, 소비전력비교!
이번에는 코어 i7 965XE와 920이 지원하는 터보 모드와 오버클럭, 코어2 익스트림 QX9770와 비교한 코어 i7 시리즈의 소비전력을 비교했다.
코어 i7 - 터보 모드
코어 i7 시리즈 CPU는 터보 모드를 지원하는데 터보 모드는 IDLE 상태나 일부 프로그램 중 여러 개의 코어가 필요치 않고 하나의 코어만 필요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하나의 코어가 전압 및 클럭이 TDP 내에서 변화된다. 터보 모드 적용시 133-266MHz 사이에서 클럭이 변화된다.
[코어 i7 터보 모드 활성화 : 터보 부스트 Enabled]
[코어 i7 터보 활성화 : 전원관리 Enabled (EIST, CPU C State, C1E)]
코어 i7이 지원하는 터부 모드는 DX58SO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을 통해 활성화해줄 수 있는데 테스트 결과로는 터보 부스트와 전원 관리 옵션으로 알려진 EIST, CPU C State, C1E를 모두 활성화해줄 경우에만 코어의 전압이나 클럭이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원 관리 옵션은 3가지 중 하나라도 활성화하지 않을 경우 모든 코어의 클럭이 변화되지 않고 일부 코어의 변화 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래 전원 관리 옵션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해주어야 터보 모드가 활성화되는 지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확실치 않으나 DX58SO의 홈페이지 최신 바이오스에서는 이 경우에만 터보모드가 활성화되는 것을 테스트로 확인했다.
EIST나 C1E의 경우 C1E가 프로세서 자체에서 지원되는 기능이고 EIST는 운영체제와 연동되는 차이가 있으나 코어2 시리즈들도 지원했던 기능으로 최저 배수와 FSB 적용으로 소비전력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전원 관리 기술이다.
[8 스레드 모두 IDLE 상태, 코어1 26배수, 코어 2 12배수 적용]
터보 모드 활성화를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IDLE 상태에서 클럭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터보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IDLE 상태에서 운영체제의 로드에 따라 자동으로 1번 코어에 부하가 걸리면 배수가 높아져 클럭이 높아졌고 나머지 코어는 코어 i7 965XE 기준 최저 배수인 12배수가 적용되어 낮은 클럭을 가졌다. 코어 i7이 지원하는 터보 모드는 오버클럭을 적용할 때도 설정 배수에 따라 클럭이 증가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 추가 오버클럭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코어 i7 - 오버클럭
[DX58SO는 Performance에서 오버클럭 옵션 제공]
[QPI 속도 선택 : Auto/ (4.8/ 5.855/ 6.4) GT/s]
[코어 i7 CPU 전압 : 최대 1.6000V]
[코어 i7 언코어, 메모리 배수 설정, 메모리 및 QPI, 언코어 전압 지원]
DX58SO는 익스트림 시리즈에 속하는 메인보드로 인텔 제품군 중 고급형에 속하므로 다양한 장치 지원 외에도 바이오스를 통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오스에서는 프로세서 Host Colck (코어 i7 : 기본 133MHz), QPI 전송속도 (코어 i7 965XE : 기본 6.4GT/s (3200MHz), 코어 i7 920/ 940 : 기본 4.8GT/s (2400MHz)), 언코어 배수 (코어 i7 965XE : 16-30배수 선택 가능), 메모리 타이밍, 메모리 전압과 QPI, 언코어의 전압을 지원한다.
다만, 코어 i7 프로세서는 이전의 코어2 시리즈와 달리 코어 전압은 1.6v가 최고로 메모리 전압과 함께 1.6v 이상의 전압을 인가할 경우 코어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어 i7 965XE : 150MHz 버스 속도, 24배수 (3600MHz), 기본전압]
[코어 i7 965XE 3600MHz 오버클럭 후 터보모드 적용]
코어 i7 965XE는 코어 i7 920/ 940이 가진 20/ 22 배수에서 아래로만 조절이 가능한 것과 달리 배수락이 해제되어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오버클럭은 간단히 기본 전압에서 버스 속도를 133MHz에서 150MHz로 증가시키고 QPI는 6.4GT/s 그대로 (오버클럭시 기본 3200MHz에서 3580MHz 적용), 언코어 배수를 최저인 16으로 낮추고 메모리는 900 (450)MHz를 적용했다. 안정성 확인을 위해 1시간 동안 프라임 95를 동작하여 이상없이 통과했다. 특히, 터보 모드를 적용할 경우 3600MHz보다 배수를 더 높여 조금 더 높은 클럭이 적용되는 것도 확인된다.
45nm 공정의 안정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고 코어2 시리즈 대비 전반적으로 오버클럭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클럭 향상에 따른 성능 향상이 코어 i7 시리즈에서 더 크다.
코어 i7 - 소비전력
소비전력은 전체 시스템의 소비전력으로 테스트에 사용된 코어 i7 965XE와 920, 그리고 QX9770의 3가지를 전력관리 기능을 켰을 때와 켜지 않았을 때로 나누어 비교했으며, 코어 i7 965XE와 920은 터보모드에 전력관리 기능을 함께 켰을 때의 결과를 비교했다. 터보모드는 코어 1만 25배수로 설정하여 IDLE에도 클럭이 향상되도록 했다. IDLE은 아무런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을 때이고 Full Load는 프라임 95로 CPU를 풀로드 상태로 만들었다.
코어 i7 965XE/ 940/ 920 모두는 스펙상으로 TDP 130W, 코어2 익스트림 QX9770은 TDP 136W로 스펙상으로는 QX9770이 더 높은 스펙을 가졌다. 테스트 결과 코어 코어 i7에 터보 부스트 기능이 적용될 경우 클럭 상승의 결과 IDLE이나 Full Load 모두에서 클럭이 향상되어 Full Load에서는 QX9770보다 약간 더 높은 소비전력을 기록했다. IDLE 상태에서는 터보 부스트와 전력관리 기능 덕분에 QX9770보다 낮은 소비전력을 나타냈다. QX9770은 전력관리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최저 배수로 동작하여 2.4GHz로 동작하여 전력 소비량이 낮아졌으며, Full Load에서도 약간 낮은 소비전력을 나타냈다.
코어 i7의 터보 부스트 기능은 모든 코어가 사용되지 않을 때 유용한 기능이고 오버클럭 적용시에도 조금 더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전력관리 기능과 함께 동작될 경우 풀로드시에도 전반적으로 소비전력이 높아지는 것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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