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여름특집-1] ZALMAN OEM, 리테일 쿨러 총집합 벤치마크:: 보드나라

여름 대비 VGA 쿨러 시리즈 4부 연재

그래픽 카드의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그래픽 카드가 얼마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느냐인데 그에 맞는 GPU의 개발과 함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GPU를 효율적으로 냉각해줄 수 있는 VGA 쿨러이다. GPU의 성능 증가와 함께 집적도는 높아지고 그만큼 발열도 증가하기 때문에 공정의 개선과 전력 소비가 적고 발열이 적은 트랜지스터 등을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발열을 개선하기 위한 이런 방법들도 중요하지만 이 GPU를 직접 쿨링 할 수 있는 VGA 쿨러도 중요하다.

현재 그래픽 카드 쿨링 시장은 무소음을 지향하는 잘만과 잘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잃어버린 경쟁 VGA 쿨링 솔루션들이 있다. (다시 말해 잘만의 VGA 쿨러 시리즈들이 시장을 장악해 버렸다.) 또, 몇몇 제조사들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한 완전 무소음 쿨링 솔루션, 그리고 고성능 그래픽 쿨러를 지원하기 위한 VGA 쿨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번 기사는 4부작으로 여름을 대비한 VGA 쿨링 솔루션에 대한 내용들이다.

1부. 잘만 VGA 쿨러 시리즈 - ZALMAN OEM,리테일쿨러 총집합 벤치마크
2부. 완전 무소음 VGA 쿨러 시리즈 - 히트파이프 사용한 무소음 VGA 쿨러들
3부. 고성능 VGA 쿨러 시리즈 - 고성능 VGA 쿨러도 진화한다.
4부. VGA 쿨러 시리즈 정리 - VGA 쿨러 어디까지 왔나?!

VGA 쿨러는 지금도 향상되고 있다!

VGA 쿨러는 GPU 제조 기술력에 따라 현재까지 상당히 많은 변화를 거쳐 지금까지 왔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초기 그래픽 카드들의 경우 GPU의 성능도 낮았고 집적도가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현재와 비교하면 성능 좋은 VGA 쿨링 솔루션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그 당시 상황에서는 그 쿨링 솔루션들이 가장 적합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추가 쿨링 솔루션이 필요 없었다기 보다는 VGA 쿨러를 제작하는 업체들도 많지 않아 지금과 같이 활발하게 새로운 제품들을 거의 내놓지 않았으며,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고가의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쉽지 않아 오버클럭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없었던 것도 추가 쿨러를 생각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다.

최근에는 그래픽 카드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ATI나 NVIDIA 모두에서 각각의 최상위 제품들에는 직접 자사에 맞는 쿨링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레퍼런스 제품 그 자체로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에 전달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은 간단한 테스트나 그 제조사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정도로 그래픽 카드의 레퍼런스화와 맞물려 그래픽 카드 레퍼런스 쿨러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CPU 쿨링 시장에서 인정받고 VGA 시장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한 VGA 쿨러가 현재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바로 ZALMAN VGA 쿨러 시리즈이다.

국내최초! ZALMAN의 OEM, 리테일 쿨러 포함 모든 VGA쿨러 벤치마크

ZALMAN이 VGA쿨러가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OEM공급되면서, ZALMAN VGA쿨러를 장착하여 판매되는 그래픽카드가 부쩍 늘었다. 오늘, 또하나의 포인트는, 리테일에서 판매되는 ZALMAN의 VGA쿨링 솔루션과 (글에서는 Re로 표기), OEM에 장착되는 OEM쿨러를 포함한 모든 ZALMAN쿨러의 성능이 공개된다.

과연 리테일 잘만쿨러와 OEM잘만쿨러는 모델이 같으면 성능도 같을까? 오늘 그 결과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