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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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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12-22 00:00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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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 오디오 닮은 2채널 스피커! 브리츠 BR-1800C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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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R-1800C 플러스의 음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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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및 음악 재생 평가
브리츠 BR-1800C 플러스의 음질은 필자 뿐만 아니라 보드나라 다른 직원들도 함께 청취한 가운데 PC로는 영화 타이틀 재생, 그리고 음악 재생은 비교적 노멀한 음색을 들려주는 애플 아이팟 터치를 이용했다.
PC 출력 테스트는 Treble, Bass, 볼륨 등을 최대치로 놓더라도 노이즈가 생기거나 찢어지는 현상은 없었는데, 정격 출력이 32W(16W + 16W)지만 우퍼의 부재 때문인지 실제로는 너무 크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는 PC 스피커 용도에 맞는 수준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화이트 노이즈는 PC로 연결했을 때는 최대 볼륨에서 약간 미세하게 들렸지만 아이팟 터치를 연결했을 때는 최대 볼륨에서도 노이즈가 없었기 때문에 연결 장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해준다면 스피커 자체에서 화이트 노이즈를 발생시킬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전원을 켜고 끌 때나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할 때 팝 노이즈가 있었다.
그러나 음질 면에서는 고음역을 담당하는 18mm 트위터가 비교적 날카로운 해상력에 집중하는 느낌이었던 것과 달리 중저음을 맡은 120mm 캘리버 우퍼 유닛은 해상력보다는 풍부한 음량을 내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다. Treble, Bass 등을 기본 상태(절반)로 놓았을 때는 고음 부분의 해상력은 우수하지만 전체적으로 고음과 저음 사이의 중음역이 조금 약하게 들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저가형 스피커와는 분명 차이가 있는 소리를 들려주지만, 스피커의 Treble/Bass 노브 조절을 통해 중음역을 좀더 강화시킬 경우 다른 음역대의 소리가 동반 상승했다. 스피커보다는 PC나 모바일 기기 등 재생 장치 쪽에서 이퀄라이저 조절을 통해 중음역을 좀더 살리는 설정을 하거나, 스피커 관련 개조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튜닝을 통해서 보다 나은 음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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