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ADATA. 어드밴텍, 지스킬, 리드텍, 플렉스터, 트랜샌드, WD
NGFF SSD 선보인 ADATA
메모리 분야 업체인 ADATA는 고성능 메모리인 XPG 시리즈와 자사의 메모리 제품이 사용된 제품의 데모를 전시했는데, 이 중 PCIe Lane을 활용해 성능을 높인 새로운 NGFF 인터페이스 제품 2종이 발견되었다.
ADATA의 NGFF 인터페이스 SSD는 JMicron의 JMF-667(H) 컨트롤러가 사용된 XNS341N 시리즈(16GB/ 24GB/ 32GB/ 64GB)와 SF2281 컨트롤러가 사용된 XNS360E 시리즈(64GB/ 128GB/ 256GB)로, 각각 최대 읽기와 쓰기 성능은 400/ 190MBps, 550/ 510MBps이다.
실제 제품 활용 위주 부스 운영한 어드밴텍
한편, 산업용 메인보드와 시스템등을 생산하는 어드밴텍의 제품은 일반일들이 쉽게 인지하기 어려운데, 컴퓨텍스에 부스를 차린 어드밴텍은 자신들의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모 위주로 부스를 구성해 자신들의 제품을 알렸다.
맥/ 노트북용 고성능 메모리 선보인 G.Skill
고성능 메모리 제조사로 잘 알려진 지스킬은 인텔의 스폰하에 컴퓨텍스 기간인 6월 4일부터 7일까지 스웨덴, 일본, 싱가포르, 미국, 오스트래일리아의 오버클러커들을 초빙해 오버클럭 대회를 개최했으며, 부스 측면 전시관에 자사의 고성능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지스킬은 맥 랩탑 시리즈와 호환성 테스트를 거친 애플 시리즈 메모리와 노트북용 고성능 메모리를 선보였는데, 일반적인 노트북용 메모리는 별도의 방열판을 장착하지 않는 것과 달리 지스킬의 고성능 노트북 메모리인 립조스 So-DIMM은 방열판을 부착했으며, 동작 클럭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 전시한 리드텍
NVIDIA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인 쿼드로와 테슬라, NVS 라인업의 아시아지역 디스트리뷰터인 리드텍 역시 컴퓨텍스에서 부스를 마련했으며, 다른 그래픽 카드 업체들과 달리 소비자용 지포스 그래픽을 전시하기는 했지만 그 비중은 극히 적었으며, 전문가용 쿼드로, 테슬라 그래픽과 관련 제품 위주의 부스 운영이 이뤄졌다.
NGFF와 1.8인치, eMMC 등 다양한 SSD 선보인 플렉스터
삼성, 인텔, OCZ, 샌디스크, 트랜샌드 등과 함께 메이저 SSD 업체로 여겨지며, 국내에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인기가 높은 플랙스터 역시 이번 컴퓨텍스에 참여해 자사의 SSD를 선보였다.
플랙스터는 자사의 SSD를 활용한 데모시스템을 통해 높은 성능을 앞세우는 한편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SSD를 선보였는데, 일반적인 2.5인치 SSD외에 eMMC 방식의 원칩 SSD(연속 읽기 150MB/s, 연속 쓰기 55MB/s), Half-Slim SSD, 1.8인치 SATA 6Gbps SSD, mSATA를 대신할 차세대 슬림형 고성능 SSD 인터페이스인 NGFF를 채택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1.8인치 SATA SSD는 64GB, 128GB, 256GB의 세 종류로 최대 510MB/s의 읽기와 340MB/s 쓰기 성능을, NGFF 방식 SSD는 128GB, 256GB, 512GB 세 종류 용량에 최대 읽기 780MB/s, 최대 쓰기 550MB/s를 발휘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기술력 알리는데 중점 둔 트랜센드
컴퓨텍스 2013에 참여한 트랜센드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부스 한켠에 품질 관리 공정과 제품 샘플을 전시했으며, 다른 경쟁 업체들과 달리 직접적인 제품 성능 데모는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자사의 제품이 실제로 사용된 노트북과 산업용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앞서 선보인 품질관리 과정과 더불어 간접적으로 트랜센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인치 7mm 두께 1TB HDD 발표한 WD
컴퓨텍스 직전은 6월 3일 세계 최초로 7mm 두께의 1TB 용량 하드디스크를 발표한 씨게이트 역시 컴퓨텍스에 부스를 차리고 Black/ Green/ Blue/ Red의 용도에 따른 색상별 하드디스크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었다.
용도에 따른 색상 마케팅 외에, 최근 발표한 7mm 두께의 1TB 하드디스크 보다 앞서 발표된 5mm 두께의 블랙 하이브리드디스크가 사용된 제품들의 샘플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영상] 대만 IT산업의 강점과 한계,그리고 우리나라가 배울 점 단 한가지 [컴퓨텍스 2023 2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