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톰 넷탑 VS 아이온 VS 파인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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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CPU 성능, 월등한 GPU 성능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Everest Ultimate 5.30.1946 버전을 사용해 CPU 벤치마크를 실행한 결과 동작 클럭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아톰 330(1.6GHz)과 파인 트레일용 아톰 D510(1.66GHz)의 성능은 비슷하게 측정되었다. CPU Photoworxx에서는 성능 차이가 많이 벌어졌는데, 아톰 330 프로세서를 쓰면서도 엔비디아 아이온 칩셋이 들어가는 ZOTAC MAG는 파인 트레일 플랫폼에 근접한 성능을 냈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FPU 성능 테스트 결과도 1.66GHz(FSB166x10배수)로 동작하는 파인 트레일용 아톰 D510과 기존 아톰 넷탑 및 아이온 플랫폼에 들어가는 아톰 330(1.6GHz, FSB133x12 배수)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메모리 성능 테스트는 기존 아톰 플랫폼은 싱글 채널 DDR2-533MHz, 신형 파인 트레일 아톰 플랫폼은 싱글 채널 DDR2-800MHz, 그리고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은 듀얼 채널 DDR2-800MHz이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아이온의 성능에 기대가 된다.
하지만 메모리 대역폭을 측정해보면 아이온 기반 ZOTAC MAG는 아톰 330 넷탑 플랫폼과 거의 같은 수준의 메모리 성능을 보여주며, 오히려 아톰 파인 트레일 쪽이 메모리 성능은 아이온보다 더 높게 나온다. 구형 아톰과 아이온 플랫폼 모두 FSB 533MHz로 동작하기 때문에 FSB 667MHz에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 안에 내장한 아톰 D510을 따라가긴 어려운 것 같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CineBench R10 벤치마크 결과 같은 인텔 아톰 330 CPU를 사용하는 ZOTAC MAG와 넷탑은 CPU 테스트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신형 파인 트레일 아톰 D510이 이들보다 좀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래픽 성능을 측정하는 OpenGL 테스트는 구형 아톰이나 신형 아톰 모두 낮은 수준의 OpenGL 점수를 기록한 것과 달리 아톰 플랫폼에서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을 엔비디아의 것으로 바꾼 아이온 플랫폼 기반 ZOTAC MAG는 1176점으로 4배에 가까운 성능 우위를 보였다.
(그래프가 짧을수록 좋음)
2분 24초 분량의 1080p H.264 동영상을 휴대기기에 맞는 포맷으로 변환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먼저 다음 팟 인코더를 사용해 1080p H.264 동영상을 애플 아이팟 터치 고화질(AVC)용으로 변환하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했는데, 다음 팟 인코더는 GPU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 CPU의 힘으로만 변환을 하기 때문에 아이온 플랫폼을 쓴 ZOTAC MAG도 파인 트레일보다 느린 시간을 기록했다.
그러나 GPGPU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7 내의 드래그 앤 드롭 트랜스코딩을 통해 소니 워크맨으로 같은 동영상을 변환해서 집어넣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한 결과, GPU 가속이 불가능한 인텔 아톰 계열 플랫폼과 달리 GPU 가속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 기반 ZOTAC MAG가 2배 이상 빠른 변환 속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DviX급 동영상은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는 휴대용 플레이어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GPU 가속을 이용한 변환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아톰보단 아이온 플랫폼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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