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시장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윈도우 XP의 공식 지원이 2014년 4월 8일 종료됨에 따라 이후 발생되는 보안 위협에 대해서는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개인은 물론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보안 패치의 지원을 위해서도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때다.
하지만 최신 OS에서는 구동되지 않는 일부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을 위해 MS에서 윈도우 XP의 공식 지원이 끝난 후에도 추가 지원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computerworld가 전한 바에 따르면 MS의 이번 윈도우 XP 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지원(Custom Support)'으로, 개인이나 공개 지원이 아닌 B2B 서비스의 일종으로 기업 독점 지원 형식으로 진행되며, MSRC(Microsoft Security Response Center)에서 심각함(critical) 수준으로 파악한 중요 보안 위협에 대해서만 지원된다.
기업 독점 지원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윈도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패치가 진행되지 않아 일일이 수동으로 패치해야 하며, 비용은 일년에 PC당 200달러 수준으로 전했는데, 이는 현재(2013년 8월 30일) 환율로 계산시 약 22만 5천원 수준으로, 윈도우 8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뛰어넘는다.
단지, 기업 입장에서는 작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중단과 새로운 프로그램 교육에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당장은 필요할 유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맞춤형 지원' 역시 지원 기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새로운 환경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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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SI 애프터버너, 마침내 윈도우 XP 지원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