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HDMI 2.0 규격이 기존 1.x 규격과 하위호환되며, 케이블도 별다른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HDMI 1.x 대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버전 장치들이 최신 버전을 지원한 경우처럼 HDMI 1.x 장치의 HDMI 2.0 지원 업데이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중에 소니에서 자사의 4K TV인 브라비아 X9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HDMI 2.0 지원을 발표했다.
sweclockers에 따르면, 소니는 브라비아 X9의 HDMI 2.0 지원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공 시기는 HDMI 포럼이 HDMI 2.0 관련 장비 개발을 위한 HDMI 2.0 CTS(Compliance Test Specification)을 공개할 것으로 계획중인 2013년 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HDMI 2.0은 대역폭이 기존 1.4a 버전의 10Gbps에서 18Gbps로 확대되면서, 기존 1.4a 버전에서 4K 해상도에서 최대 30Hz 재생율을 지원하던 것과 달리 60Hz까지 재생율이 확대되었으며, 32채널 오디오 출력과 1536KHz 오디오 샘플링 지원, 최근 새롭게 등장한 21:9 비율 모니터 공식 지원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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