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는 지난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총 나흘간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이 약 15만 5천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고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한국이 종합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중국은 은메달 1개 차이로 2위, 우크라이나와 이란, 일본은 금메달을 1개씩 획득하여 공동 3위를 달성하였다.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II :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II)’에서 금, 은, 동메달을 독식하였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는 CJ 블레이즈 팀이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패배 없이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워크래프트 III’에서는 한국의 장재호 선수가 은메달을, 엄효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작년에 이어 중국 쿤산에서 2년 연속 개최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15만 5천여 명의 관중이 방문하여 역대 최다 기록(작년 11만여 명)을 세웠으며,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는 6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워크래프트 III’ 결승전 무대가 있는 컨벤션 센터 A홀의 출입을 막는 사태도 발생하였다.
‘LoL’ 결승전에 이어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각 종목 별 시상식 및 종합우승 시상식이 진행 되었으며, 시상식에 선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에 모자를 높이 던지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이 작년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년 개최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즐거운 게임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 기가 ㄴ동안 총 5개 언어, 42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되었으며, 자세한 경기 결과는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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