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PS4 (PlayStation 4)가 브라질에서는 매우 높은 가격이 책정 되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Polygon을 통해 전해졌다.
현재 브라질에서 PS4는 3,999 헤알(Real, 약 178만 원)로 가격이 책정 되어 다른 국가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인데 소니는 제품 가격 중 63%를 수입 과정에서의 수수료와 관련 세금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의 미디어인 G1에 의하면 PS4의 공식 출시일인 11월 29일에는 함께 발매 된 게임이 없었으며, 정식 게임 타이틀의 가격은 180 헤알(약 8만 원) 이상으로 책정 되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그에 따라 다른 국가들에서 꾸준히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PS4는 브라질 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브라질 게이머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PS4는 지난 12월 3일 전 세계 판매량 210만 대를 달성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2월 17일에 49,8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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