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 http://www.benq.co.kr/)는 3D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단초점 친환경 프로젝터 MX620ST 제품을 출시했다.
벤큐의 공식 수입원 엘사코리아에서 유통하는 MX620ST는 3000안시 루멘의 밝기와 13,000:1의 명암비, XGA (1024x768)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단초점 렌즈를 채택하여 1.8미터의 거리에서 100인치의 화면 크기를 구현하기 때문에 공간 제약이 큰 사무실과 강의실에 적합하다.
MX620ST는 3D 영상을 디지털 규격으로 전송 가능한 HDMI 1.4 포트를 채택해 아날로그 3D 영상보다 한결 선명한 3D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HDMI 1.4는 오디오 신호의 입출력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 케이블을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음성과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무선 디스플레이(Wireless Display) 기능을 지원하므로 별도로 구매 가능한 벤큐의 무선 동글을 연결하면 벤큐에서 제공하는 큐프리젠터(QPresenter)를 설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콘텐츠를 프로젝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이미지 포맷(jpg, jpeg, png, tiff, bmp, gif, pdf)을 지원하므로 제품의 USB 포트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저장 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벤큐와 필립스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에코 기술도 적용 되었는데 그에 따라 화면에 구현 되는 콘텐츠를 프로젝터가 자동 감지하여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에 보내는 빛의 세기를 수시로 조절해 밝은 부분에는 최대 밝기를 구현하고 어두운 부분에는 최소한의 빛을 투사해 사실적인 명암 표현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전력은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램프 세이브 모드(Lamp Save Mode)에서는 일반 모드의 80% 밝기로 램프 수명을 최대 10,000시간까지 지속 시킨다.
벤큐의 마케팅 담당 이상현 팀장은 'MX620ST는 벤큐 프로젝터의 장점인 짧은 투사거리로 발표자는 눈부심으로부터 자유롭고 청중은 발표자의 그림자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아 발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의 강의실, 기업의 소규모 회의실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또한 스마트에코 기술을 통해 영상 품질의 저하 없이 전기 요금과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 시켜주고 환경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벤큐 MX620ST는 2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 되며,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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