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스카이프 SNS 계정을 해킹했던 SEA(Syrian Electronic Army)가 이번에는 미국 출판 미디어 기업 포브스의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사용자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브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포브스닷컴 회원의 이메일과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모두 유출되었으며, 현재 포브스 사이트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로그인 기능은 막아놓은 상태다.
포브스는 포브스 웹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차후 포브스닷컴의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될 경우 즉시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해 FBI 수사 의뢰를 포함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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