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무선 공유기 기업인 TP-LINK가 2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차세대 무선 규격인 IEEE 802.11ac 기술이 적용된 듀얼밴드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AC1750 Archer C7의 2.0 버전을 전세계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발표했다. 특히 고성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마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9만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저스틴 투(Justin Tu) 해외사업부 제품담당 이사와 제이슨 쉬(Jason Xu)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신제품 Archer C7 2.0 제품의 소개와 더불어 티피링크 제품의 글로벌 전략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티피링크 코리아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제이슨 쉬 수석 부사장은 "1997년 802.11 규격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최대 속도는 2Mbps, 실내에서 무선 범위는 50m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3년 802.11ac 규격에서는 최대 무선 속도는 1750Mbps, 무선 범위는 200m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불과 16년만에 무선 속도는 100배, 전송거리는 4배, 그리고 무선 커 버리지는 16배나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무선 네트워크가 커다란 성장을 한 요인으로 1. 시장 능력의 향상, 2. 사용자 요구 증대를 꼽았다.
시장 능력의 향상의 경우 802.11 규격이 나온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계 판매량은 500만대 미만에 불과했지만 2014년 한해동안 전세계 판매량은 약 1억 7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에서의 요구가 크게 증가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사용자 요구의 경우 과거에는 1가장 1PC 구성이 전부였다면 현재는 스마트폰, 노트북, 넷북, 울트라북, 데스크탑PC, 셋탑박스, 스마트TV등 가장에 최소한 5개~10개의 기기들이 사용되면서 그만큼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제이슨 쉬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가격 경쟁만을 우선시하면서 저가의 칩셋을 사용한 저렴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도 좋은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층도 있다면서 저사양, 저가격의 제품만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구조를 개선"하고 싶다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출시 이유를 밝혔다.
제이슨 쉬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아처 C7은 업계가 직면한 합리적인 가격의 보다 빠르고 안전한, 안정적인 ac 무선 환경 구축에 대한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돼 전세계에서 출시됐던 제품으로 아처 C7 2.0은 세계적으로 IT 산업을 리드하는 한국에 고객들을 위해 이전 발표된 C7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N 방식 보다 향상된 연결 속도와 무선 거리, 채널당 더 큰 대역폭과 높은 출력을 제공하며 기존 경쟁기업 제품군에 비해 고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현재 전세계 C7 가격 대비 한국에 가장 저렴하게 출시된다. 고사양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 한국 고객들에게 ‘비교하며 선택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건강한 한국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TP-LINK Archer C7 2.0의 주요 특징
아처 C7의 주요 하드웨어 특징으로는 모바일 기술에 세계적인 선도기업 퀄컴(Qualcomm)사의 700MHz 지원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칩셋인 아데로스(Atheros) CPU와 사용자의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 구현을 위해 DRAM 128M, FLASH 16M의 메모리를 탑재해 홈 네트워크와 대역폭 사용량이 큰 지능형 홈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기존 국내 대부분의 제품들이 SoC(System on Chip) 방식의 칩셋으로 설계돼 하나의 칩셋에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과는 달리 티피링크의 아처 C7은 공유기 내부에 CPU와 Wi-Fi칩, 그리고 NAT 스위치 칩을 각각 분리해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발열과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아처 C7은 5GHz를 지원하는 분리 가능한 3개의 5dBi 외장형 안테나와 2.4GHz를 지원하는 3개의 4.5dBi 내장 안테나를 장착해 무선 거리가 증가하며 채널당 더 큰 대역폭과 높은 출력으로 안정된 고속의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장거리뿐 아니라 소규모 사무실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심지어는 철근 콘크리트 빌딩 내와 같은 방해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더욱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기존 2.4GHz 대역에서 450Mbps, 더 빠르고 신호 간섭이 적은 5Ghz 대역에서 1300Mbps를 결합해 총 1750Mbps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개의 다용도 USB 포트가 내장돼 있어 USB 포트에 USB 메모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대용량 저장장치의 장착을 통해 FTP, 윈도우 파일 공유로 업/다운로드와 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 서버/프린터 서버를 지원한다.
아처 C7의 주요 기능으로는 기가비트 유선 랜포트와 하드웨어 NAT 기능이 내장돼 여러 대의 장비를 연결할 때, 강력한 데이터 처리 성능으로 900Mbps까지 더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로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킨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를 지원하며 USB 설정, 게스트 네트워크, DHCP, QoS 설정, 자녀 PC 관리와 고급형 공유기에서 지원되는 포트 포워딩, 포트 트리거, DMZ/스마트 DMZ, 동적 DNS 등의 부가기능을 제공하며 사이버 공격 등을 막기 위한 방화벽 설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채리엇 테스트를 이용해 2.4GHz와 5GHz 주파수일때 업스트립/다운스트림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위와 같은 성능을 보여주어 스펙상의 성능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IT 디바이스 시장이 서로 연결과 통신을 지향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안전성에 한 부분인 ‘보안’이 수 차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시중에 나온 공유기는 대부분 초기 보안설정이 안돼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티피링크는 이러한 보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계의 선도적인 기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라인업에 보다 강력한 수준의 보안 방식인 WPA-PSK/WPA2-PSK 암호화를 제공하고 각 제품마다 ‘사전 암호화(Pre-Encryption)’ 기능인 최초의 사용자 비밀번호를 부여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때문에 티피링크의 제품을 연결하고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더라도 무선 연결 사용 시, 제품 바닥에 적혀있는 고유 PIN 번호를 입력하면 나만의 안전한 홈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저스틴 투 이사는 티피링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티피링크는 2005년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입한 이래로 네트워크 산업에 주력해왔다. R&D에 연 매출의 8% 이상을 투자하고 대부분의 OEM 방식을 따르는 경쟁 기업들과는 달리 326,000m² 규모의 자체 제조 시설과 12,000(2013년 1월)명의 생산 인력을 갖춰,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온 결과 전세계 41.5%의 점유율로 ‘세계 1위’의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능, 안정성, 편의성에 가격 경쟁력도 갖춰..
TP-LINK Archer C2 2.0은 현재 글로벌 마켓에서 1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율 1~2위를 고수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영국 아마존에서는 99.95파운드 (한화 17만3천원), 독일 아마존에서는 99유로(한화 15만9천원), 미국 아마존에서는 99.99달러(한화 10만6천원), 호주 Mwave에서는 148.99호주달러(한화 13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2월 20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9만 9천원으로 책정되었다. TP-LINK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2년 무상 보증, 매리트 있는 가격, 그리고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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