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세계 최고 기록 밀도를 가진 자기 테이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퍼터링(Sputtering) 공법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평활한 계면의 자성막을 개발해 결정 배향의 혼란과 크기의 오차를 억제하는 미세 자성 입자를 갖는 나노 그레인 자성막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 기술을 통해 테이프 저장 매체로는 세계 최고 1면 기록 밀도인 148Gb/in2를 실현한 테이프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면 기록 밀도는 현재 사용되는 도포형 자기 테이프 매체의 약 74배인 데이터 카트리지 1권당 18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기록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이 기술을 채용 한 대용량 데이터 기록이 가능한 차세대 테이프 스토리지 미디어의 상품화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기록 밀도를 더 높이기 위해 스퍼터링 공법에 의한 박막 형성 기술의 개발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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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또 하나의 계륵일까 틈새 시장 공략일까, 소니 시네마 라인 FX2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