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okia)의 단말기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이번 주에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거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의 구조조정 계획은 이번 주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2009년 실시했던 5,800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해고될
거라고 한다.
MS는 노키아 단말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3만명의 직원이 추가되어 현재 127,104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번 감원 대상은 엔지니어링,
마케팅, 그리고 새로 인수한 노키아와 겹치는 영역에 있는 직원들이라고 한다.
MS는 지난 9월 노키아 단말기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거래 종료 후 18개월 안에 60억 달러의 연간 비용 절감을 언급했는데, 두
회사의 겹치는 부분의 인력 해고를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MS의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일인 7월 22일 전에 구조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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