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형 유로6 디젤 엔진을 올린 대형 SUV '2015년형 투아렉'을 공개했다.
기존의 고성능 투아렉에 탑재됐던 4.2 리터 8기통 디젤 엔진 대신에 두 개의 6기통 TDI 디젤 엔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원상 출력은 각각 258 마력과 204 마력의 엔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림은 SE와 이스케이프(Escape), R 라인 등 세 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투아렉 SE는 19 인치형 사우바도르(Salvador) 알로이 휠과 RNS 850 SatNav 기능이 구성된 8 인치형 터치스크린, DAB, 블루투스, 클리미네이트, 바이제논 헤드램프, 및 안개등과 주차 감지 센서 등이 구성된다.
투아렉 이스케이프는 디페런셜 락이 추가된 폭스바겐의 4륜 구동 기능인 포모션(4MOTION), 오프로드 서스펜션, 18인치형 자라쿰 알로이 휠, 100 리터 용량의 확장형 연료 탱크, 언더 바디 프로텍션, 블랙 루프와 헤드램프 워셔까지 포함된다.
투아렉 R 라인은 바디 킷과 20인치형 타라고나 알로이 휠, 낮은 서스펜션, 주간 LED 램프,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R라인 시트, 전동식 테일게이트, 키레스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트림 별 판매 가격은 투아렉 SE가 영국 기준으로 4만 3,500~4만 4,500 파운드(한화 약 7,411~7,581만 원), 투아렉 이스케이프는 4만 4,700 파운드(한화 약 7,615만 원), 투아렉 R 라인이 4만 6,000~4만 7,500 파운드(한화 약 7,837~8,092만 원)로 책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바겐의 2015년형 투아렉은 영국서 8월 중 바로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11월부터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뉴스] 폭스바겐, 몬스터버스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