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 9월 2일,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PrinterOn)’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프린터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인수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B2B 고객 확보와 모바일 프린팅 표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은 ‘프린터온’을 100%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지만, ‘프린터온’의 운영은 독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프린터온’은 급증하는 모바일 프린팅 수요에 맞춰 어느 모바일 기기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프린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다양한 문서 형태(Word, Excel, PPT 등)의 랜더링(Rendering)과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린터온’의 솔루션은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의 깊은 이해와 혁신의 역사를 갖고 있는 ‘프린터온’을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맞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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