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환경 개선을 위한 NVIDIA 지싱크(G-Sync) 기술을 지원하는, 일명 지싱크 모니터들은 대부분 Full HD 해상도로 출시되어 왔는데, 에이서(Acer)에서 최근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화두인 4K 해상도의 지싱크 모니터를 북미 지역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techpowerup이 전한 바에 따르면 에이서 XB280HK 28인치 모니터는 4K(3840 x 2160, 60Hz) 해상도와 지싱크를 지원하며, 에이서는 이 외에도 Full HD(1920 x 1080, 144Hz) 해상도와 지싱크를 지원하는 27인치 모니터 XB270H도 함께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기술은 일반적인 게임 환경에서 고정된 모니터 주사율과 시스템의 게임 성능 차이로 인해 티어링 현상이, 브이싱크(V-Sync)가 고정된 모니터 주사율에 게임 성능을 강제로 동기화 시키면서 스터터링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지싱크 기술은 게임 성능에 모니터 주사율을 동기화 시켜 티어링과 스터터링 현상을 방지해 보다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지포스 GTX 650 Ti Boost 이상의 그래픽 카드와 지싱크 모듈이 사용된 전용 모니터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에이서 4K 지싱크 모니터인 XB280HK의 가격은 미화 799달러, 27인치 지싱크 모니터 XB270H의 가격은 미화 5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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