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가 라스베가스 현지 시간으로 1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스토리지 비전 2015 행사에서 SATA Express 기반 4TB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의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전한 techpowerup에 따르면 WD에서 새롭게 선보일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64GB와 128GB SSD가 통합된 모델로, 기존에 HDD와 SSD를 하나로 묶었지만 별도 드라이브로 인식되는 WD 블랙스퀘어 듀얼 드라이브와 달리 통합 SSD가 하드디스크의 캐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D의 자체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64GB SSD가 통합된 4TB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PCMark 8 벤치마크 성능 스코어는 4459로 경쟁사의 SSHD 2TB/ 4TB보다 약 1000 포인트 정도 높고, 256GB SSD 대비 좀 더 다양한 약 500포인트 가량 낮은 성능을 보인다.
WD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가격대 용량비를 따졌을 때 경쟁사의 2TB와 4TB 사이에 위치하게 되며, 파트너사인 ASRock과 기가바이트 시스템에서 데모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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