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중 다소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트러스트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 이벤트 경품 목록에 해태과자의 허니버터칩이 수록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대개 자동차와 관련된 이벤트라면 주유권과 모바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대차가 연비왕 이벤트 예선전 경품으로 허니버터칩 한 박스(10개입)를 준다 하니, 순간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케이벤치는 현대차 관계자에게 해당 이벤트에 관한 내용을 물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벤트 경품에 허니버터칩이 포함된 건 처음 알았다"면서 잠시 동안 웃다가, "마케팅 팀이 해당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안다. 허니버터칩은 쉽게 구할 수 없는 과자라 이 과자를 구하면 능력자 취급을 받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그렇다.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나 주변 편의점에서도 허니버터칩을 구하기란 도무지 쉽지 않다. 허니버터칩으로 방송물 혹은 웹툰으로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007 가방에 암거래품으로 허니버터칩을 주고 받는 내용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희화시킨 내용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획일적인 이벤트 경품보다 모쪼록 허니버터칩이란 경품을 보게 돼 즐거웠다. 해당 이벤트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의 진행 중인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살펴 보길 바란다.
|
[뉴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