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15에서 공개된 밸브와 HTC의 합작으로 발표된 가상현실 디바이스, HTC 바이브(Vive)의 가격은 게이머의 희망과는 반대로 비쌀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pcworld가 전한바에 따르면, HTC의 Jeff Gattis 마케팅 수장은 경쟁사들과 업계는 가격 인하를 노리고 있지만, 바이브는 지금까지 보아온 어떤 것보다 뛰어난 프리미엄 VR 경험 제공을 위해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고 발언, 지금까지 선보인 VR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리라 전망된다.
이어서 그는, 비록 가격은 높더라도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옳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격은 자연스레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적인 VR 장비인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약 200달러에서 400달러 사이의 가격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개발자 키트 2가 350달러에 판매 중에 있다. 참고로 HTC 바이브는 2015년말 출시될 예정이며, 당초 2015년으로 계획되었던 오큘러스 리프트의 소비자 버전 출시는 2016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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