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브로드컴(Broadcom)이 Avago에 인수됐다.
Avago Technologie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브로드컴을 3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 가운데 170억 달러는 현금으로 200억 달러는 주식(5월 27일 기준가)으로 지불되며, 인수 후 현재 Avago CEO인 Mr. Tan이 계속 CEO직을 유지하지만 회사 이름은 Broadcom으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양사의 인수 합병 이후 연간 매출액은 150억 달러, 기업 가치는 77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사회 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번 인수 관련 의결을 승인했으며 주주 및 거래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말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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