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BMW 블로그에 이런 내용이 실렸다.
롤스로이스에서 개발 중인 첫 럭셔리 SUV 컬리넌(Cullinan)이 BMW가 최근 공개한 신형 7시리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될 것이란 내용이다. 단순 루머가 아닌 롤스로이스가 사실로 인정한 내용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형 7시리즈에 일부 적용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AHSS)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차체의 기본 골격을 컬리넌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 줄일 수 있는 무게를 줄이는 효율적인 설계가 이뤄진다는 얘기다.
현재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마지막으로 컬리넌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하늘을 나는 양탄자(Magic Carpet ride)같은 승차감을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진 상태다.
이와 견줄 수 있는 럭셔리 SUV로 람보르기니의 우루스(Urus), 애스턴 마틴의 DBX, 마세라티의 라반테(Lavante), 벤틀리의 벤테이가(Bentayga) 등이 있다.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은 이들과 어떤 차별점을 내세워 럭셔리함을 강조할지 기대된다. BMW의 신형 7시리즈 플랫폼으로 설계된 만큼, 컬리넌만의 아늑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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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롤스로이스, 세계 최초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기반 비행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