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출시된 윈도우 10은 기존 버전인 윈도우 7/ 8.x 사용자에게 1년간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데, 이와 관련된 악성 코드가 유포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어 사용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시스코 블로그에 따르면, 최근 해커들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람을 사칭한 이메일을 통해 랜섬웨어를 배포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이메일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치하기 위해 'update@microsoft.com'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메일 본문도 윈도우 10의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쓰고 있지만, 이메일 본문에 보통 '깨진다'고 말하는, 표준 문자 셋이 아닌 문자가 포함되어 있어 수신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수상한 메일임을 알 수 있다.
한편, 해당 메일에는 윈도우 10 인스톨러(Win10Installer.zip)를 표방한 첨부파일이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파일을 실행할 경우 PC가 'CTB-Locker'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PC의 이미지, 동영상, 문서 파일등을 암호화 한 후 일정 시간내에 암호 해제키를 제공 받으려면 돈을 내라는 유형의 악성 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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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윈도우 10 지원 종료 영향으로 약 2억 4천만여대 PC 폐기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