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새로운 무선 공유기 온허브(OnHub)를 출시했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Wi-Fi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공유기 온허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P-LINK를 파트너로 해서 만든 온허브는 6개의 내부 안테나를 원형 패턴으로 배치한 독특한 안테나 설계와 LED 점멸 대신 실내등처럼 보이는 4가지 컬러 원형 라이트 링을 사용한 원통형 디자인으로 거실 및 개방된 공간에 설치하기 적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가장 빠른 연결을 위한 무선 채널을 검색하고 백그라운드에서 네트워크를 최대 성능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공유기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새로운 기능과 최신 보안 업그레이드를 업데이트 한다. 또 향후 스마트 장치 연결을 위해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Weave, 802.15.4 같은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802.11a/b/g/n/ac 2.4/5GHz 지원 각각 3x3 스마트 안테나와 기가비트 유선 랜 포트,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IPQ8064 듀얼코어 1.4GHz CPU와 1GB DDR3L 메모리, 4GB eMMC 내부 스토리지, USB 3.0 포트, 3W 스피커, 조도 센서와 컬러 LED를 탑재했다.
구글 온허브 가격은 199.99달러로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구글 스토어를 비롯해 아마존, 월마트, 온/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또한 구글은 TP-LINK 외에 다른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새로운 온허브 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며 에이수스(ASUS)가 두 번째 파트너로 올해 말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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