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을 통해 기존 그린(WD Green) 라인업을 블루(WD Blue) 라인업으로 리네이밍하고 그린 라인업을 단종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던 WD의 하드디스크 라인업 재편 소식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에 따르면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기존 그린 라인업은 블루 라인업으로 개편되면서 단종되며, 이번 개편 이유에 대해 WD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스토리지 사용 용도를 고려해 HDD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HDD 제품군을 개편했고 하지만, 그린 라인업의 폐지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WD 하드디스크는 WD 블루(WD Blue), WD 블랙(WD Black), WD 레드(WD Red), 퍼플(WD Purple), WD 데이터센터(WD Datacenter)의 다섯 가지로 구분되며, WD 블루는 데스크탑 및 올인원 PC 전용으로 설계되어 일상적인 컴퓨팅 작업에 적합한 하드 드라이브로 단일 제품 최대 용량 6TB를 제공하며, 사진이나 비디오 편집,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위해 설계된 워크스테이션용 HDD인 WD 블랙은 최장 5년의 A/S 기간을 제공한다.
NAS 및 RAID 환경 구축을 위한 NAS 전용 드라이브 WD 레드는 개인 및 소규모 사무실용 WD 레드와 중-대규모 기업까지 사용 가능한 WD 레드 프로로 제공되며, 감시 카메라 전용 드라이브로 연중무휴 상시 작동하는 HD급 감시 환경용으로 설계 및 엔지니어링된 WD 퍼플은 최대 8개의 하드 드라이브와 32대의 카메라를 사용한 보안 시스템을 지원한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컬러네임 대신 용도로 구분된 WD 데이터센터 라인업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과 같은 회사 내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 드라이브로 설계 용도 및 용량, 기능에 따라 WD Re(고강도 응용 분야), WD Se(중간 강도 응용 분야), WD Ae(콜드 스토리지)로 구분되며, 이미지상 엘로우 컬러링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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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HDD와 최신 기술, 그리고 WD의 샌디스크 분사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