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6-04-20 12:00
[테크닉]

xx드라이브 vs NAS vs PC
내게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선 디바이스라고는 기껏해야 노트북 정도, 휴대폰도 WIPI라는 독자 플랫폼에 갖혀였던 고리적과 달리 요즘은 초등학생만 되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말로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나 와이브로/ 포켓파이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다.

여기에 갈수록 용량이 커지는 데이터와 용량 단계에 따라 크게 차이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가격같은 외부 요인이 결합되면서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크게 MS나 구글등의 업체에서 제공하는 유/무료 서비스, 사용자가 직접 꾸밀 수 있는 NAS나 PC를 들 수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각 서비스의 장단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냥 쓰면 되지만 용량은 아쉬운 IT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우선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서비스는 바로 구글, MS등 IT 기업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사용자는 크게 신경쓸 일이 없다.

서비스 접속을 위한 앱만 설치하면 그걸로 끝.

무료 용량으로도 충분한 사용자라면 돈 나갈 일조차 없고, 용량이 부족하면 적절한 서비스 종류를 선택해 결제만 해주면 된다. 업체에서 알아서 자료 유실 방지를 위한 백업도 할테고, 자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도 적용할테니 사용자는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고 속 편하게 써주면 된다.

단지, 이들 IT 업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개인의 민감한 자료를 맡겨야 하기에 사용자에 따라서는 혹시 이들 업체가 자신의 자료를 보고 있지는 않을지, 마케팅이나 자체 서비스 개발등을 위해 활용하지는 않을지, 서비스사가 제안하는 용량 이상이 필요하다면 계정을 추가하거나 다른 서비스사에 분산 저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해외 업체의 경우 속도가 느린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복잡한 기능이 필요없다면, 공유기에 포함된 NAS 기능도 OK

디앤디컴에서 유통하는 ASRock G10 게이밍 공유기에 외장 HDD를 물린 모습

IT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이 부족하든, 자신의 자료 관리를 남에게 맡기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어쨌든 IT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으로 고려할 선택지는 최근 공유기에서 지원하는 간단 NAS 기능을 활용해보자.

인터넷을 쓴다면 공유기는 하나쯤 가지고 있거나 구매할 계획을 짜봤을텐데, 이때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NAS로 활용할 수 있독 해주는 모델을 쓴다면 만사 OK. 아무래도 전문 기업의 NAS보다 성능과 기능은 부족하겠지만, 간단한 파일 공유나 스트리밍 용도로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어차피 24시간 운용하는 공유기의 특성을 감안하면 의외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지도?

단지, 전문 업체의 NAS급 기능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비싸도 자료 노출 걱정 없이 고용량, 전문 업체의 NAS

시놀로지 DS216j 2Bay NAS

공유기를 이용한 간이 NAS의 기능과 용량에 부족함을 느꼈다면 다음으로 고려해볼 선택지는 NAS다.

개인용 클라우드라고도 불리는 NAS는 기껏해야 1TB 정도인 IT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하드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1베이 NAS라도 현 시점에서 최대 8TB용량을 구현할 수 있고, 보통 외장 HDD 하나만 쓸 수 있는 공유기의 간이 NAS와 달리 4베이 NAS를 이용하면 최대 32TB까지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IT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공유기를 이용한 간이 NAS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기능을 쓸 수 있다.

용량당 비용도 IT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교해 합리적이고, 대량의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자료의 관리가 쉬우며, 남에게 자료를 맡기는데 찝찝함을 느낄 필요도 없다.

단지, 초기 NAS 구매 비용과 각종 설정 세팅, 악성 코드와 같은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등, IT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하면 신경 쓸 부분이 많다. 다행이라면, 시놀로지나 큐냅등의 전문 NAS 업체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나 NAS용 앱을 통해 기능뿐 아니라 보안 이슈도 대응해주기에, 사용자는 관련 업데이트만 제때 해주면 특별한 문제없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성 NAS가 마음에 안든다? 직접 만드는 NAS

한편, IT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기성 NAS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접 NAS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전문 업체에서 만드는 NAS는 그만큼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되므로 제대로 쓸 수 있다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지만, 기능을 충분히 쓰지 못하는 상태라면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높은 가격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ASRock Q1900TM-ITX 디앤디컴

이런 경우라면 직접 NAS용 PC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ARM 계열 저전력 SoC 기반의 라즈베리 파이 보드로도 개인용 NAS를 만드는 세상인만큼, 의지만 있다면 저전력 CPU가 임베디드된 메인보드로도 충분히 NAS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CPU가 임베디드된 저전력 메인보드로는 인텔 베이트레일 계열 제품이 판매 중인데, 이들은 현재 약 10만원 전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CPU를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는 일반 데스크탑형 보드 + CPU 조합보다 성능은 좀 뒤지지만 24시간 동작하는 NAS 시스템 특성을 감안하면 NAS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저전력 CPU 임베디드 메인보드를 이용해 만든 경우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PC보다 성능이 높지 않다보니 NAS외에 다른 용도로 멀티태스킹을 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 연결을 위한 SATA 포트도 2개 정도에 불과하므로 보다 고용량 - 고성능 NAS를 만들고 싶다면 다소 소비전력이나 비용이 들더라도 일반 데스크탑용 PC를 꾸미는 것이 좋다.

 

ASRock H110M-DGS 디앤디컴

이 역시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시스템은 필요없으므로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의 엔트리급 모델인 H110 칩셋과 셀러론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저전력 CPU 임베디드 보드와 비슷한 약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여기에 메모리와 케이스, 파워서플라이를 더한다 해도 약 20만원 수준으로 전문기업의 NAS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단지, OS 구입 비용이나 무료 NAS 운영체제 탐색 및 설치, 기타 운용 및 관리 모두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 업체의 NAS를 구매하는 것 보다 실제 초기 구매 비용은 더 높을 수 있고, 운용에 관한 정보를 전문 기업으로부터 서포트 받기 어렵기에 단순 호기심으로 도전한다면 중간에 때려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장기전을 각오하고 준비하자.

하지만, 노력의 결과로 자신만을 위해 최적화된 NAS를 만들고 운용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은 다른 경우보다 훨씬 클 것이다.

 

사용 환경만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꼼꼼히 따져 내게 맞는 실속 챙기기

보통 클라우드라고 크게 구분해서 부르기는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이번 기사에서처럼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있고, 그만큼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점들이 있다.

개인에 따라서는 이들 차이가 장점이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이 다양한 만큼 사용 환경을 따져 기능이나 용량, 비용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이다.

단순히 귀찮아서, 또는 한 순간의 비용만 따져 선택한다면 이후에 다른 서비스로 이전하는데 있어 자료 이전과 비용, 시간이 이중으로 지출되는 부작용을 겪을테니 말이다.

  태그(Tag)  : 클라우드, NAS, 스마트폰, 디앤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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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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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4-20 15: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놀로지 NAS 강추합니다.2베이는 20만원대로 살 수 있고 기능도 괜찮습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4-20 22: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 나스 ㅋ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4-21 10: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iptime nas3 사용중인데
확실히 편하네요. 요즘 집에서 PC 쓸일이 거의 없음.
휴대폰으로 조작하고 ..

꾸냥 / 16-04-24 19: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xx드라이브는 용량 부족이 문제고 pc nas는 세팅이 문제라, 현실적으론 전문 nas 사 쓰는게 나을꺼 같내요

아이마 rabec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4-24 23: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NAS 한번 구성해 보고 싶긴 한데.. 결정을 못 하겠내요 ㅎㅎ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4-27 11: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언제나 돈이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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