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컴퓨텍스에서 일반적인 피시 부품회사들 뿐만 아니라 파워 회사도 다수 참가했다.
한미 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 2016 행사장에서 한국 음성을 가장 많이 들을만한 부스인 한미 마이크로닉스를 찾아가보았다.
이번 한미 마이크로닉스에서도 컴퓨텍스를 참가하며 새로운 파워를 다수 선보였다.
특히 6월과 다가오는 7월에 출시되는 신제품 파워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마이크로닉스 캐슬론II 파워는 전작인 캐슬론 시리즈에 0Watt 절전 모드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소개되었다.
최근 각광 받는 파워 쿨링 기술중에 하나인 애프터 쿨링 기능이 적용되어 PC 종료후 일정시간동안 파워가 돌아 열을 식혀준다.
500W/600W/700W 등급으로 6월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번째 신제품으로는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II PV로 D-VRM이라는 디지털 방식의 전압 레귤레이터가 탑재되고 4KV까지 서지보호를 할수있는 서지4K 회로가 탑재된것이 특징이다. 80+브론즈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높은 전력 효율 및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500W/600W/700W 제품으로 6월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닉스 ZERO 파워 제품 역시 신제품으로 소개되었느데,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출시된 제품이지만 0Watt 기술과 애프터쿨링 기술이 탑재된 DC-DC방식 파워다.
400/500/600W 군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까운 6월과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담으로 한미 마이크로닉스는 다양한 올인원 PC도 선보이고 있었으며 삼성 커브드 액정을 채택한 특징의 올인원 PC도 살펴볼수있던 부스였다.
FSP
먼저 이번 컴퓨텍스에 참가한 FSP는 아직 출시되지 않는 파워들을 선보였는데, Twins라 명명된 파워는 ATX 폼펙터와 PS2 폼펙터 두 폼펙터 모두 지원하는 두개의 파워 서플라이가 핫스왑식으로 체결되는 제품으로 소개됬다.
내부에 두개의 파워가 존재하는식이기때문에 PC를 사용중에 하나를 뽑아도 PC를 계속 사용할수있는 연속성이 유지되며, 둘중 하나 죽어도 파워는 계속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별도의 UPS 장비를 구비할 필요가 없는것 또한 Twins의 장점으로 보이며 소형 서버를 운영하는데에 큰 어필이 될것으로 보인다.
FSP Twins는 80+Gold 등급의 500W/700W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500W제품은 399달러, 700W의 가격은 아직 채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SP의 또다른 신제품은 VR용으로 추천되고있는 파워인 'FSP Dagger'로 SFX규격으로 제작되는 Dagger는 미니 ITX같은 소형 PC용으로 알맞는 파워로 풀 모듈 방식을 채택했다.
그동안 고용량의 SFX파워는 커세어나 실버스톤 정도로 압축되었으나 이제 FSP도 소형에 고용량의 파워를 제작하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쥐어주었다.
FSP Dagger 역시 80+Gold 등급으로 500W/600W로 출시되며 8핀+6핀 그래픽 카드 보조 전원이 제공된다. 가격은 현재 미정이며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밝혔다.
ENERMAX
유명한 파워 업체인 에너맥스 부스에도 방문했다. 다만 에너맥스는 다수의 파워보다는 다양한 자사 제품군을 선보이고있었다.
그중에 유일하게 특징이 있던 제품은 REVOLUTION DUO 파워로 상단부 하단부에 두개의 쿨러가 장착되어 내부 열기를 빠르게 빼줄수있도록 하고있었다.
REVOLUTION DUO는 80+GOLD 등급을 받았으며 500W/600W/700W 제품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에너맥스는 파워 보다는 PC 쿨링팬 분야에 더욱 신경을 쓰고있엇으며 D.F.S.STORM이라는 쿨링팬을 시연하고있었다. 이 팬은 PC가 종료되고난 뒤에 역방향으로 10초간 회전하게되며, 따라서 내부에 있는 먼지를 빼낼수있는 기술을 적용한 팬이다.
에너맥스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천자락을 팬으로 휘날리는 모습을 재미있게 선보이고 있었다.
새로운 파워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있는 이번 컴퓨텍스는 파워 뿐만 아니라 전력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발표되고있는만큼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영상] 대만 IT산업의 강점과 한계,그리고 우리나라가 배울 점 단 한가지 [컴퓨텍스 2023 2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