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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6-07-25 11:00
[칼럼]

AMD APU Bristol Ridge
AIO와 미니PC 시장에서 활로가 보인다

지난 6월 초에 컴퓨텍스에서 열린 AMD 컨퍼런스에서 요즘 이슈인 RX480과 함께 공개된 AMD의 APU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브리스톨릿지(Bristol Ridge, 이하 BR)이다.

BR은 AMD가 대차게 말아먹었던 초기 불도저 아키텍처를 개수한 4세대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처를 사용한 APU로, 컴퓨텍스에서 공개될때, 신규 AM4 소켓을 사용하며, 프리싱크 기능 및, HEVC 가속, DDR4 지원, 게이밍 성능 향상, 전성비 증가 등 대체적으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존 APU들에 비해 많은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비슷하게 공개된 RX480은 이미 레퍼런스를 출시하고 이제 비레퍼런스 출시를 앞두고있을 정도로 일이 착착 진행되고있지만, BR은 아직도 모습을 들어내지 않고있다.

필자의 생각에 그 이유로는 AM4 소켓으로의 변경과 함께 칩셋이 변경되는 메인보드도 출시가 되어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외 부가적인 특수 요인들도 함께 포함되어있겠지만, 더 큰 이유로, PC시장에 있어서 BR만이 필요로 할 수 있는 명확한 입지를 아직 찾지 못했거나, 고민중이기 때문에 출시일을 쉽게 앞당기지 못하고 출시일을 공개하지 못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BR은 어떠한 성능으로 출시될까?

각종 미디어와 커뮤니티, 그리고 필자가 정보를 살펴본바에 의하면 이번 BR은 9000번대 이름으로 나올것으로 이미 공개 된 상태다. 또, 거의 모든 라인업에 있어서 기존 APU 카베리 대비 약 30W정도 낮아진 65W수준으로의 TDP가 줄어들었으며, 35W 저전력 모델도 각 제품마다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의 경우 AMD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전력뿐만 아니라 2014년도 출시된 카베리 대비 최대 50%에 가까운 성능향상을 보였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현재 카베리 계열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BR이 현재 판매되는 APU보다 가격이 더 상승하기는 어려운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만약 BR이 현재 APU보다 가격이 더 높아진다면, 인텔 코어 i5 시리즈와 경쟁이 예상되는 'ZEN'과 가격이 비슷해질수밖에 없다.

따라서 BR의 최상위 라인업의 가격은 ZEN의 최하위 버전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에으며, 이미 출시된 제품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출시 초기 프리미엄은 있겠지만)

이처럼 기존 제품대비 본격적인 성능향상과 전성비가 상승하지만,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는 BR은 일반 데스크탑 PC시장 외에도 다음에 설명할 플랫폼에서는 메리트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않을까 예상된다.

 

AMD BR과 올인원 PC

 

필자가 쓴 지난 리뷰 기사를 보신 독자가 있다면, 이미 한 분야는 예측할수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바로 AIO(올인원) PC시장이다.

지난 보드나라에서 필자가 리뷰했던 AIO 제품중에 AMD의 APU 카베리(위 사진)를 사용한 제품이 있었다. 이제품 같은경우에는 AIO이기는 내부에 사용되는 제품들이 일반적인 PC DIY시장에서 구매할수있는 제품들로 구성 되어 있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AIO 제품중에 하나다. 그 덕분에 가격은 대기업 AIO와 비교해 매우 저렴한편이다.

또, AMD의 APU가 사용된만큼, 일반적인 대기업에서 나오는 저전력CPU와 내장그래픽으로는 따라갈수없는 고성능의 CPU성능과 GPU성능을 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렇게 큰 장점도 있는 반면에 단점은 높은 TDP로 인한, 발열, 그로인한 쿨링 소음이 있다.

 

BR라인업은 이 AIO 제품에서의 단점을 모두 상쇄 할 수있다 생각되는데, 전성비가 크게 향상되고 최대 35W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기존의 APU를 사용한 AIO 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높은 TDP로 인한 발열, 그 발열을 식히기 위한 쿨링 소음이 좋아진 전성비를 통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상된 CPU 성능과 내장그래픽성능으로 AIO PC의 활용성은 더욱 확대되게 된다.

또, 기존의 대기업 AIO 제품이 데스크탑과 다른 AIO용 라인업 CPU를 사용해 성능은 데스크탑 대비 낮고 가격은 높은 대신 BR 데스크탑 제품을 그대로 채택하면 데스크탑 BR과 동일한 성능에 경쟁사 인텔제품 대비해 높은 내장그래픽 성능으로 제품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AIO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필자의 생각에는 국내 수입 유통사들이 본격적으로 BR을 베이스로 하고 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공용부품 위주로 AIO를 제작한다면 기존보다 훨씬 낮은 제작단가에 높은 성능의 AIO 제품을 생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AMD BR의 또다른 도전 플랫폼, 미니 PC

AIO에서 통할 수 있다면 미니PC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PC라는 이름에 맞는 작은 부품들로 이루어져야하는것은 당연히 0순위 일것으로 생각되고, 그 다음으로 작은 크기와 더불어 저전력이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데스크탑 PC와 같이 따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수없는 미니PC 특성상, 제품들은 대부분이 다 저전력 제품이어야 한다.

높은전력을 사용한다면 발열을 제어할 공간이 부족한 미니PC 특성상 큰문제가 생겨버리고 만다. 따라서 저전력 부품을 사용한 그 다음에서야 성능 등을 따질수 있을것이라 본다.

 

그렇다면 AMD 의 BR은 미니PC에 있어서 어떠할까? AIO에서의 BR사용과 미니PC에 있어서의 BR사용은 어떻게 보면 거의 대동소이 하다고 볼수있다.

기존 APU 대비 저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진 BR인데다가, 현재 출시되는 미니PC 중에서는 데스크탑용 CPU를 탑재할 수 있는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 BR 35W 라인업 제품 역시 충분히 미니PC에도 활용이 가능할것으로 판단된다.

 

또, 미니PC의 활용적인면에 있어서 극소수의 외장그래픽을 사용하는 미니PC들을 제외한다면 거의 90%의 미니PC는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고있다.

현재 미니PC에 사용되는 내장그래픽들은 보통 문서작업용, 인터넷서핑용 또는, 영상감상용 그리고 저사양 게임정도만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BR은 현재 최신 고다바리 APU 기준으로 15% 내장그래픽 성능이 향상된것으로 공개된데다, 현재 존재하는 내장그래픽 솔루션중 가장 고성능제품인 것은 확실한 만큼, 기존 미니PC의 내장그래픽이 사실상 2D가속기 역할만 하는데 그치는것에 반하여 좀더 3D활용이 많은 온라인게임을 실행하는데 있어서도 미니PC의 활용성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며, 요즘 유행하는 오버워치를 현재 카베리 라인업의 성능을 고려할때 Full HD기준 최소옵션/60FPS 수준만 달성하더라도 기존의 미니PC와는 충분히 차별화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니PC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라고도 볼수있는 영상 재생에서도 4K UHD 해상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며 4K 영상에서 HEVC를 지원한다고 공개된 상황이라, 보다 매력적인 미니PC로 변모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필자가 미니 PC 시장에도 BR 통할것으로 보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대로 성능적인 부분이 미니PC에 매우 적합한 부분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AMD가 늘 그래왔듯이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히 매력 발산을 할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예전 셔틀사의 베어본 PC처럼 따로 CPU를 장착할수있도록 메인보드와 기타등등만 제공하는 베어본형 미니PC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비교적 저렴하게 BR을 지원하는 베어본형 미니PC가 출시되고, 유저들이 BR만 사서 장착한뒤 사용하게되면, 앞서 이야기한대로, 저렴한 가격과, 성능 두가지 모두를 챙길수있게된다.

이처럼 BR이 만약 정식 발매가 된뒤에 미니PC 시장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 기존의 미니PC 시장에서 큰 변화와 더불어 최근 들어 스틱PC와의 대결에서 약간 밀리는 형세인 미니PC시장에 있어서도 BR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않을까 예상된다.

 

AMD 7세대 APU Bristol Ridge, 시장 판도를 흔드는 제품으로 나와주었으면

BR이 보다 실질적으로 시장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PC시장의 핵을 담당하고있는 일반 데스크탑, DIY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필수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BR이 아무리 이러저러한 플랫폼에 활용하기 좋다 하여도 이때까지 그래왔듯 DIY시장에서 외면받은 제품은 PC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BR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모바일, AIO 그리고 미니PC에 사용하는 결단을 하더라도, DIY에서 실패한 제품이라면 사람들은 관심조차도, 혹은 심하면 아예 이상한 제품이 탑재된것으로 보고 외면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데스크탑,DIY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현재 공개된 바 대로 일정한 수준의 성능과 가격을 갖추어야 하며, 저전력 라인업인 35W 제품의 국내출시가 꼭 필요하다 볼 수 있다. 현재까지의 APU 제품이 성능적 관점보다는 전력소비면에서 활용성이 제한되는 측면이 컸기때문에 이점이 보완된 제품의 출시가 중요하다 볼 수 있다.

 

BR은 아직 세상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들어내기에는 아직 시간이 조금 걸릴것으로 보인다. AMD 관계자에 따르면 늦어도 3분기 말 즈음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태그(Tag)  : AMD 퓨전 (브리스톨 릿지), AMD, CPU, 저전력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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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7-25 12: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안그래도 브리스톨릿지를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만...;; 언제나 나올런지요...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7-25 13: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회사에서는 올인원이나 미니PC가 훨씬 유용합니다.
내가 경영자라면 다 바꿔버리고 싶다
윈도리트윗 / 16-07-25 13: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내장그래픽 최강성능이란 수식어도 4K재생능력도 인텔이 스카이레이크를 내면서 앞서가는 형국이라 빛좇은 개살구죠.. ITX규격도 기존 ATX/M-ATX보드에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후면 연결단자는 공용하는 새로운 소형화규격이 새로 나와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인텔은 ITX/스틱PC등 이것저것 하긴 하는데 맨 지들 비싼 부품 팔아먹을 궁리만 하니 시장도 안 커지고..힘내라 AMD~

파탄자 / 16-07-25 16: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평범한 시장에서는 amd가 힘을 낼거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vr이든 콘솔기기든 apu든 약간의 이점이 보이기 한대 진짜 약간의 이점이라서 전혀 이점같아보이지도 않습니다..... 어느한쪽이라도 조금 힘 좀 써주면 싶네요.

아리마퐁퐁 totot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7-25 19:1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실제적으로 발표된 제품들이 소비자의 손에 갔을때 그만한 효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야라서....큰 시스템 쓰다가 이제 ITX까지 시스템을 줄이고 잇는 것을 보면 작은 PC가 종착이 아닐까도 싶어요

DJ Desperado / 16-07-26 1: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콘솔같이 하드웨어를 100%활용한 구조가 아니면 APU는 사실 이도저도 아닌 무언가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결국 마케팅의 문제일거같군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7-26 10: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TDP를 낮춘 만큼 소음과 발열이 크게 줄었겠네요

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8-07 14: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내장 비디오 가성비는 역시 AMD 가 아직까지는 최고라 생각되네요
이장우 / 16-08-15 19: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자피 게임용이 아닌경우 HD530 으로도 충분하더군요.

카베리의 APU 를 게임용으로 사용하려면

최소 현재성능의 200~300% 상승효과가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15%는 너무 적네요.. 도찐개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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