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성시 가장 기본이되면서 동시에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이 출시되면 가장 발빠르게 등장하는 제품인 메인보드. 그래서인지 보급형부터
고급형 더 나아가 익스트림 라인업이라는 굉장히 고급형인 모델도 있다.
최근 PC시장의 트렌드는 가성비가 좋은 모델 혹은 완전한 고급형 모델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준 고급형 H라인업은 다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적인 메리트나 메인보드 스펙을 살펴봤을 때도 크게 와닿는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H라인업이라 할지라도 꾸준히 구매하는 소비자는 있다. 오버클럭은 하지않아 고급형 Z라인업은 과하다 생각하는 소비자 혹은 굳이 고급형
보드가 아니더라도 CF(CrossFire)에 최신 플랫폼 및 인터페이스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층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소비자들을 타겟으로한 제품이 바로 GIGABYTE H170 Designare 메인보드다.
깔끔한 블랙 디자인에 은은한 LED, 준 고급형에 걸맞는 메인보드 스펙
GIGABYTE H170 Designare는 앞서 언급했듯 준 고급형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엔 스펙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구매를
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디자인이다.
GIGABYTE H170 Designare는 앞서 언급했듯 준 고급형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디자인은 보이는 사진과 같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깔끔한 블랙색상에 파랑색과 흰색의 조합을 더해 심심하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을 연출했다.
전원부 구성은 6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워부를 채택했다. 보급형으로 공급되고 있는 H110, B150라인업 제품이 4페이즈라는 점을
감안하면 50%많은 전원부 페이즈다. 해당 전원부가 많다고 해서 CPU의 성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보통 몇 년 단위로 바라본다)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적으로 전원부 페이즈가 적은 모델보다 오랜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DIMM 소켓은 총 4개를 지원하고 있다. DDR4는 단일 램 용량이 최대 16GB까지 있어 메인보드에서 지원만 한다면 익스트림 라인업에서
구성하던 최대 64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GIGABYTE H170 Designare의 경우 DIMM소켓 4개와 더불어 최대 메모리 용량 64GB을 지원하고 있어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소켓에는 유니메탈 프레임 쉴드를 적용해 좌우 뒤틀림을 최소화 해줬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를 꼽는 PCIe 3는 x16와 x4로 총 두개며 멀티 GPU 구성인 AMD사의 CF(CrossFire)를
지원하고 있다. 한개의 그래픽카드 성능으로 부족할 때 멀티 GPU구성을 통해 보다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PCI
Express 1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M.2의 경우 PCIe 인터페이스및 SATA3 인터페이스 모두 지원하고 있어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M.2 SSD와 호환이
된다. 필자가 직접 기가바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삼성 950PRO(PCIe)와 최근 출시된 인텔 535시리즈(SATA 3)
M.2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M.2는 최소 42mm크기부터 최대 110mm까지 지원하고 있어 크기로 인한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 했다.
좌측 하단에 위치해 있는 오디오 부분엔 LED 라이트닝 오디오-노이즈 가드가 적용됐다. 기가바이트에서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PCB와 사운드
PCB Layer를 별도로 분리하여 잡음과 간섭을 줄여 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노이즈 가드의 경우 PCB 기판 뒷면에 LED 다이오드를 넣어 은은한 블루 LED효과를 넣어줬다.
최신 인터페이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GIGABYTE H170 Designare
최신 USB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자리잡고 있는 타입 C와 A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PCIe Gen3 x4을 지원하는 USB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PCIe Gen2 x2 USB 3.1보다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높으며 실제 데이터 전송속도도 약 3배이상 빠르다고 기가바이트는 밝혔다.
더불어 W 출력 또한 굉장히 높다. 평균적으로 USB 2.0이 4.5W USB 3.0은 약 2배인 9W 였다면
GIGABYTE H170 Designare에 탑재된 USB 3.1는 Power Delivery 2.0가 적용되어 5A의 높은 전류를
공급한다. 더불어 출력 파워의 경우 20V x 5A로 최대 100W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최근 고급형 Z170메인보드에 탑재되고 있는 U.2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U.2는 PCIe 레인을 가져온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PCIe의 통신 규격인 NVMe기반 SSD를 지원하고 있다. 호환성 여부는 경우 기가바이트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PDF파일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SATA3의 경우 별도로 사진을 첨부하진 않았으나 총 6개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M.2 포트아래에 위치한 4개와 U.2 옆에 위치한
SATA EXPRESS에 두개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GIGABYTE H170 Designare의 백패널 구성은 다음과 같다. USB 3.0 포트 6개. 키보드, 마우스 겸용 PS/2
포트 한개에 USB 타입 C-A,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와 In 포트 그리고 HDMI와 인텔 기가비트 랜 끝으로 8CH 오디오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플랫폼과 인터페이스및 기능을 누리고 싶다면 GIGABYTE H170 Designare 제이씨현
기가바이트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H170-Designare는 깔끔한 블랙 색상에 자사의 오디오 노이즈 가드를 통해 한결 외관상 멋까지
뽐내주는 메인보드다. 더불어 기본에 충실하면서 알찬 구성을 채웠다.
확장슬롯 또한 x16에 AMD사의 CorossFire(Nvidia의 Sli와 비슷한 기능)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성 문제로 인해 지원되는
보드가 한정되어 있는 인텔 PCIe SSD인 750 모델도 지원하고 있다.
상기의 이유로기가바이트 H170-Designare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으면서 최신 플랫폼과 최신 기능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준 고급형 라인업에 최신 플랫폼 및 인터페이스를 고루갖춘 메인보드를 고려중이라면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