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가 신세계 계열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일부터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는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 기술을 통해 기존 마그네틱 카드 결제기에서도 쓸 수 있어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보급되어 왔지만, 신세계 그룹 계열사는 자체 결제 서비스(SSG)에 주력하느라 삼성 페이를 지원하지 않았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현장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제휴카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문제로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가 협의해왔으며, 최종 국내 카드사들의 결제 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리테일,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 그룹의 매장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삼성 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삼성 페이 결제 시작을 기념해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삼성 페이와 이마트가 함께 하는 행운 대축제'를 진행한다.
실제 이마트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초대형(223cm) 삼성 SUHD TV 2명, 삼성 세리프 TV(101cm) 4명, 신세계 상품권 5백만원 12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 82명, 신규 출시 예정인 블랙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기어 S3 패키지를 총 2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에서 삼성 페이를 통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5천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세계 그룹 전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삼성 페이 사용자들이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편리한 모바일 결제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삼성월렛, 누적 전환율 70%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