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네이션(Imagination Technologies)에서 차세대 PowerVR GPU를 발표했다.
이매지네이션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소비자 기기의 진화된 그래픽 및 컴퓨팅 요구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GPU 아키텍처인
PowerVR Furian 아키텍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및 컨버터블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더 높은 그래픽 해상도와 프레임을 필요로 하며,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기계 지능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컴퓨팅 효율을 높일 것을 요구한다.
PowerVR Furian은 이러한 업계 요구에 대해 확장 가능한 디자인과 쉬운 시스템 통합, 최신 프로세스 레이아웃 등 성능 확장성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임베디드 제품은 모바일 전력 한계 내에서 고해상도의 몰입 그래픽 콘텐츠 및
데이터 계산을 지속할 수 있다.
28nm 기준 Rogue에서 7nm까지 목표한 Furian

PowerVR Furian 아키텍처는 기존의 PowerVR Rogue 아키텍처(PowerVR Series 7XT GPU)의 후속으로 모바일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GPU의 새로운 아키텍처다.

Furian은 성능, 전력 및 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완전히 변경된 블록 기반의 설계로 경쟁 솔루션보다 높은 전력대비 성능(성능/mW)
차이를 유지하고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여러 세대의 제품에 걸쳐 다양한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14nm 미만의 하위 공정 구조를 지원하는 등 레이아웃의 용이성을 위해 각 블록의 혼잡을 줄이고 경로를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가장 중요한 변경 사항 가운데 하나가 ALU에서 이뤄졌다. 향상된 성능 밀도 및 효율성을 위해 기존 16-Way ALU 클러스터(x16
파이프라인)에서 새로운 32-Way 클러스터 ALU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성능이 2배가 되었다. 또한 특수화된 2차 파이프라인은 성능 저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 ALU 파이프라인과 독립적으로 유지되도록 새로운 새로운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ISA)로 자원 활용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멀티스레딩 최적화로 온칩 로컬 컴퓨트 메모리에 매우 유연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70~90% 게임 성능 향상

Furian 아키텍처도 PowerVR에서 효율적인 임베디드 그래픽을 제공하던 이매지네이션의 TBDR (Tile Base Deferred
Rendering) 기술이 포함되지만 미래의 기능별 파이프라인을 GPU와 긴밀하게 통합해 레이 트레이싱처럼 CPU/GPU/DSP에 구현하기 힘든
기능을 제공하고 OpenCL 2.0, Vulkan 1.0 및 OpenVX 1.1을 비롯한 컴퓨팅 API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여러 애플리케이션 및
시장에서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PowerVR Rogue 아키텍처는 OpenGL ES 및 OpenCL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 풀HD 60프레임 SDR 수준에 맞춰서
개발됐다면 Furian 아키텍처는 Vulkan와 OpenVX를 기반으로 4K 해상도에 120프레임, HDR(High Dynamic Range)이
포함되는 VR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다.

새로운 Furian 아키텍처 GPU를 적용한 PowerVR Series 8XT 코어는 기존 PowerVR Rogue 아키텍처 기반의
PowerVR Series 7XT Plus GPU와 비교해 동일한 공정 기술, 같은 코어 클럭을 가진 상황에서 컴퓨팅 및 게임 성능 효율성 을
위한 35% GFLOPs 밀도 향상, 향상된 UI 및 캐주얼 게임 성능 효율성을 위한 80% 필레이트 밀도 향상, 그리고 70~90% 게임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올해 중반부터 등장, 차세대 아이폰 탑재 유력
이매지네이션은 최초의 Furian IP 코어에 대해 초기 RTL이 제공되는 여러 파트너에게 이미 라이센스를 제공했으며 Furian 기반
최초의 GPU 코어 제품은 2017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애플에서 직접 개발하는 iOS 기기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AP)는 그래픽 코어로 PowerVR GPU를 탑재하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Furian GPU도 차세대 애플 A11 프로세서(?)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세대 애플 A11 프로세서는
TSMC 10nm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인데 Furian 아키텍처도 14nm 미만 최신 공정 기술에 맞춰서 개발됐기 때문이다.
애플이 오는 4월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Furian GPU 출시 시기는 그보다 늦어지기 때문에 실제 애플
기기에 들어간다면 하반기에 출시되는 차세대 아이폰이 유력하다.
특히 PowerVR Furian GPU 아키텍처가 VR/AR 그래픽 처리와 GPU 컴퓨팅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에서 애플이
VR/AR 주변기기나 강화된 시리(Siri) 인공지능, 자동차 연결(CarPlay) 기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