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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7-06-15 12:00
[테크닉]

고성능 데스크탑 PC 어디까지 작아질까?
인텔 미니STX 플랫폼

올 컴퓨텍스에서 인텔이 선보인 신용 카드 크기의 컴퓨트 카드를 비롯해 그보다 앞서 스틱형 PC인 컴퓨트 스틱,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PC와는 다르지만 그보다 더 작은 SD 카드형 PC 에디슨을 발표하는 등, 기껏해야 노트북 정도가 한계였던 PC의 소형화는 손안의 PC라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그 한계를 시험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보통 PC라면 떠올리는 타워형 모델에 대응하는 컴포넌트들을 그만큼 작은 곳에 몰아넣다보니 성능과 발열, 소비전력, 수요, 표준화, 가격 등 여러 고민 거리를 맞닿드릴 수 밖에 없는데, 때문에 타워형 PC급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용도도 제한적이기 쉽다.

이 때문에 크기의 한계를 시험하는 PC 소형화와 함께 데스크탑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있어 왔는데, 그중 하나로 지난 2001년 등장한 미니ITX 폼펙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니 ITX 등장 이후 14년이 지난 2015년 IDF서 인텔이 그보다 더 작은 미니STX 폼펙터를 발표하면서 타워형 PC 성능의 크기 한계를 극복해 내는데 성공한 후, 약 1년 뒤인 2016년 하반기 부터 관련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직 상용화 초기인 만큼 조금은 낯선 미니STX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모바일 아닌 데스크탑 카비레이크 CPU 품은 인텔 미니STX 플랫폼

인텔이 2015년 IDF서 5x5 폼펙터라 밝힌 미니STX 플랫폼은 미니ITX의 170mm x 170mm보다 작고 인텔 NUC의 102mm x 102mm보다 큰 147mm(5.8인치) x 140mm(5.5인치) 크기로 설계된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한다.

미니STX는 NUC보다 큰 크기로 인해 데스크탑용 인텔 카비레이크 CPU를 사용할 수 있어 타워형 PC의 성능을 미니ITX보다도 작은 크기로 구현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데스크탑 PC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맞이하였다.

 

미니ITX라는 한계를 돌파한 미니STX는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제약이 생겼는데, 작아진 크기로 인해 인텔은 최대 TDP 65W 이하의 CPU만 사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를 기준으로 'K' 모델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플랫폼 특성상 사용자가 원하는 CPU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므로 성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인텔 CPU에 번들 제공되는 쿨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시중에 판매 중인 리테일 쿨러도 사용 가능하다. 플랫폼 특성상 대형 타워형 쿨러 사용은 제한적이겠지만, 이처럼 규격화된 컴포넌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니STX 플랫폼의 잠재력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진다면 대량 생산의 용이함과 호환성을 바탕으로 빠른 가격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 타워형 PC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DIMM 대신 주로 노트북서 찾아볼 수 있는 SO-DIMM 사용, 그래픽 카드와 같은 형태의 확장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제약은 있지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M.2 인터페이스를 통해 WiFI/ 블루투스 모듈이나 SSD를 쓸 수 있고, 약간의 시스템 공간을 희생한다면 2.5인치 혹은 3.5인치 SSD/ HDD 사용도 가능하다.

아직은 미니STX라는 규격이 발표된지 2년을 넘긴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실제 관련 제품 역시 이제 막 출시되기 시작한 만큼 아직 제품 종류는 많지 않지만 애즈락과 기가바이트, ASUS, ECS, Biostar, 실버스톤, Akasa 등 여러 업체에서 미니STX 플랫폼 관련 제품을 출시 중이거나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텔 미니STX 플랫폼 어떻게 쓸까?

미니STX 시스템은 미니ITX보다 작은 크기로 인해 시스템 배치가 더욱 수월해 환경에 맞춰 배치하기 더욱 수월하며, NUC나 컴퓨트 카드, OEM 업체의 미니 PC와 달리 사용자가 CPU를 포함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장비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인텔이 미니STX 플랫폼을 재창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텔 카비레이크에 대응하는 플랫폼만 등장하고 있는데, 인텔 카비레이크의 통합 그래픽 코어의 새로운 미디어 엔진은 4K 해상도에 대한 HEVC 10bit 인코드/ 디코드와 VP9 디코드 지원, Rec,2020 색역 지원이 추가되어 미디어 PC로 활용성이 높다.

또한 미니STX에 쓰이는 카비레이크 Non-K 모델의 경우 최대 TDP 65W로 발열과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최신 메인스트림급 CPU 중 가장 높은 IPC와 클럭을 바탕으로 동급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 제조사 커스텀 미니PC나 노트북, 일체형 PC등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고성능 노트북이나 미니/ 일체형 PC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용 카비레이크 코어 i7 7700HQ CPU와 미니STX 플랫폼에 사용 가능한 데스크탑용 코어 i7 7700의 성능을 대표적인 CPU 성능 비교 프로그램인 시네벤치 R15로 간단히 비교해 봤다.

모바일 플랫폼용 코어 i7 7700HQ의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데스크탑용 코어 i7 7700의 성능이 대략 싱글스레드 20%, 멀티스레드 28%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므로 생산성 작업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미디어 가속 능력은 단순히 4K 영상 재생용 미디어 PC로만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장 하드디스크나 DAS 같은 장비를 연결해 직접 NAS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홈페이지, 서버등을 운영할 때 동영상 트랜스코딩 기능 지원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트랜스코딩 기능은 단순히 미디어 엔진의 지원 뿐 아니라 CPU 자체 성능도 높이 요구된다.

물론 편의성과 사용에 따른 지원을 고려한다면 전문 NAS 장비가 유리하겠으나 그만큼 높은 가격이 요구되니,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가격과 비용을 절약해 공개 NAS 운영체제를 설치해 쓸 경우 데스크탑용 카비레이크 CPU 사용이 가능한 미니STX 플랫폼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카비레이크 기반 미니STX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데스크탑 PC의 고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이기종 컴퓨팅과 GPGPU가 대세라지만 여전히 레이트레이싱이나 렌더링, 인코딩등 CPU 의존적인 작업과 응용 프로그램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벤치마크 용도로 많이 쓰이는 무료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핸드브레이크나 실제와 같은 반사, 산란, 투과 등 빛의 경로 추적을 위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작업을 위해 쓰이는 Pov-Ray도 CPU 성능에 의존한다.

이같은 CPU 의존적인 전문 작업을 진행하는데 굳이 덩치 크고 관리하기 귀찮은 타워형 PC보다 미니STX 플랫폼에 데스크탑용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 7700 CPU의 조합이라면 적절한 성능과 공간 활용에 잇점을 제공하며, 기업이라면 협업 솔루션과의 조합을 고려해 미니STX 플랫폼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데스크탑 PC 소형화 한계 돌파, 인텔 미니STX 플랫폼

십여년간 미니ITX에 고정되어온 데스크탑 PC의 소형화는 인텔의 미니STX로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였다.

M.2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등장과 대중화, PC의 성능을 좌우하면서 주된 열원인 CPU의 공정과 효율 개선, 지포스 나우와 리퀴드 스카이 류의 클라우드 서비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등 기술의 발전은 그동안 일부 개발사의 커스텀, 혹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몇 배의 비용이 들었던, 혹은 성능 때문에 결국 포기해야 했던 데스크탑 PC의 소형화를 미니STX라는 새로운 규격으로 가능케했다.

 

미니STX는 컴퓨트 카드나 스마트폰 같이 새로운 카테고리가 아닌 '데스크탑 PC'라는 기존 카테고리에 속해있는데다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시장 반응을 속단하긴 이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유명 PC 관련 업체들이 비교적 빠르게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커뮤니티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이대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코어 X 시리즈같은 하이엔드 시장 타겟 플랫폼 사용자는 여전히 미니STX 같은 소형 플랫폼보다 타워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겠지만, 기술의 발전은 카비레이크 같은 메인스트림 사용자 대상 시스템의 소형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데스크탑PC의 소형화는 미니STX 다음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PC 시장 관전에 새로운 흥미 거리라 생각된다.

  태그(Tag)  : 인텔, 7세대 코어 (카비레이크), Mini-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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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쪼매난이쁜이 / 17-06-15 19: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미니 stx플랫폼은 참 애매한거 같다. 차이점은 itx보드는 대부분 외장형 그래픽이 가능하고, pc용 램도 장착을 할수있는데 stx보드를 보니 외장그래픽을 지원하지 않고 노트북용 램 장착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위 사양인 nuc나 미니레이크와의 차별화가 분명치 않다. 관건은 보드가격만 itx보드 보다 눈에 띄게 저렴하게 나온다면 승산은 있다고 본다.
윈도리트윗 / 17-06-16 11: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미니플랫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기존 ATX/MATX와 패널호환을 시키면서 작아지는게 그리 힘든가.. 그냥 정사각형보다 기존 ATX형 케이스에도 장착가능하면서 가로로 길어지는게 공간활용이나 배치면에서 더 낫지않나.. 인텔은 참 답답한게 맨날 비싼거만 들고 나와서 소비자들 돈 빼먹을 궁리뿐인게 누가 봐도 훤히 보이니 원.. 데스크탑 ATX는 PC가 멸망할때까지
그냥 계속 둘거냐!!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7-06-20 12: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작아지는건 좋은데... 결국 호환성때문에 항상 걸림돌이네..
당장 메모리만봐도 노트북용으로 가고있고..
차라리 크기를 약간 포기하더라도 Mini ITX가 제일 적당한 제품인거 같네요..
비싼돈 주고 노트북 메모리를 새로 구입하는건 좀...
인투맥스KR / 17-07-14 13: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작은거 생각하면 스마트 폰 .. 혹은 도킹 스테이션 보다 작어 질수 있나요 !!
인투맥스KR / 17-07-14 1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개인적 소견.

강력한 성능을 요구 하는 사용자 . 데스크 탑을 찾습니다.

이동식 모바일 환경을 추구 하는 사람은 . 멀티코어 환경의 스마트 폰을 생각하죠 !!

중간적인 형태는 도킹 시켜 사용하는 것이죠 !! 모바일 환경 사용하면서 도킹을 통해 대형 모니터 하고 키보드 마우스 연동 시켜 사용하고 블루투스 형태의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 되는 것이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하지만 .모바일 환경 성능이 데스크 탑 비해 너무 느려요.. 적어 지는 조건은 적은 전력 사용 높은 효율성이죠.

고성능 제품은 줄이는 것에 한계가 있어. 작게 만드는 것을 따지면 스마트 폰을 따라 갈수 없어요.

데스크 탑은 데스크 탑의 목적에 맞게 사용자 유지 된다는 것이죠 !!

모바일 시장 확장 되면 모바일 사용에 따른 데스크 탑 시장이 축소 되는 것은 분명 있다 봐요 !
인투맥스 KR / 17-07-14 13: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데스크 탑 시장 하고 모바일 시장 같을수 없어요.

물론 축소 되더라도 당장은 아니란 것이죠. 당장은 데스크 탑 사용자 잡어 두고.

모바일 환경 대한 준비를 해야 되는 것은 분명한 시점이죠 .

고정된 장소 에서 사용되는 데스크 탑 수요 분명 줄고 있지만 . 교체 수요 역시 무시 못하고요.

인텔의 경우 같은 상품 . 보드 cpu 메모리 셋트 교환 조건을 걸어서 . 성능이 비슷한 조건에서 체감 성능 차이를 얻을수 없는데 . 교체 수요가 적은 것도 사실이죠.

기존의 제품이 한 계점을 찍어 더이상 진화 힘든 상황이라면 교체 보다는 기존 제품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람들 시선이 돌아 가기 때문이죠 .

인텔이 100% 정도 데스크 탑 시장 점유율 보였지만 . AMD 라이젠 제품 출시 이후 20% 이상 시장 변화 발생한 것은.

인텔이 성능 향상 보다는 기존 것을 우려 먹기 했기 때문이죠 !!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유저들 저렴한 가격 제품 수요 꾸준히 있었으니 . 기존 제품하고 신제품 하고 차이가 없다 보았기 때문에 교체를 미루어 오고 있었다는 것이 결론이죠 !!

쿼드 제품으로 한계점을 맞보았다면 옥타 나 핵사 데카 코어 제품을 .투입을 고민했어야 되는데.

옥타 핵사 데카 코어 경우 . 하이엔드 시장만을 주력했고. 메인스트립 데스크 탑시장은 독점 수준에서 위치 고수만을 해왔죠 !!
인투맥스KR / 17-07-14 13: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이 자신들의 독점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 더 나은 상품을 데스크 탑시장에 투입을 하지 안았고.

기존의 제품에 오버클럭킹 한 제품이라고 보아지는 상품 보드 하고 메모리 바꾸는 형태로 계속 신상품 이름으로 팔어 왔어요 !!

결과 어떻게 되었을 까요. 경쟁 자는 생존을 위해 발보등 치며 달렸어요 !! 시장에 투입된 상품은 6 코어 하고 8코어 제품을 12 ~ 16 쓰레드 상품이었죠.

결과를 보면 .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 탑에 비유되는 제품들이 . 경쟁사 메인스트립과 고급형 제품에 비교 되는 상황이 벌어젔어요 !!

카비 7700k 선전하고 있으나 . 인텔의 상품 중에 과저 제품을 보면 고클럭 동작하던 E8500 하고 Q6600 제품을 두고 고민하는 것은 어떨가요

순간적으로 차고 나가는 성능 듀얼 코어 쪽이 높았죠 . 멀티 쓰레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환경 보편화 되면서.

쿼드 제품이 선전하기 시작했죠. 2코어 4 쓰레드 혹은 4코어 8쓰레드 상품 같은것이죠.

AMD 는 얼마 전까지 멀티 쓰레드 지원 못해 . 멀티 코어를 밀어 넣는 형태로 경쟁 했었죠.

라이젠 와서 1코어 2쓰레드 구현했죠 !!

AMD 경우 멀티 쓰레드 환경 관심이 만았어요. ! 결과 역시 .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 탑하고 대등한 성능을 보이는 AMD 상품을 메인 스트립 데스크 환경에 투입할수 있게 되었죠 !

인텔은 노력 해야 되요 ! 기존의 제품 을 가지고 이름을 바꾸는 형태로 보드 하고 메모리 교체 하는 형태로 시스탬을 바꾸라 하면 사용자 들이 오버 클럭킹을 먹여 쓰고 그냥 버틴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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