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7-06-22 12:00
[리뷰]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늘 최적의 화질 지원
BenQ EW2770QZ 아이케어

벤큐(BenQ)가 27인치(68cm) 모니터 EW2770QZ를 출시하였다. 벤큐 EW2770QZ는 모니터 주변의 밝기와 색온도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는 B.I 플러스 테크놀로지(Brightness Intelligence Plus Technology)가 도입 되어 편의성이 높고 사용자의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명에 따라 화질 최적화하는 B.I 플러스 테크놀로지

벤큐 EW2770QZ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기술인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는 모니터 주변의 밝기를 지능적으로 분석해서 상황에 맞는 화질을 자동으로 구현한다.

기존 기술인 B.I 테크놀로지는 모니터의 주변 밝기와 화면 내 콘텐츠의 명암을 기준으로 했는데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는 색온도까지 감지해 더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화질로 자동 조정해준다. 

 

모니터 전면 하단에 장착 된 센서로 주변 밝기와 색온도를 감지한다. 밝기와 색온도가 변하면 화면 우측 하단에 눈 모양의 아이콘과 가로 막대 그래프가 나타나는데 화질 조정 작업 중이라는 표시이다.

밝기는 명암 조절로 보정 되고 색온도는 백색 LED 방출량을 조절해서 상황에 맞게 보정 작업이 이뤄진다. 물론 센서가 가려지면 B.I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므로 그 점을 유념해야 한다.

 

B.I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밝기와 색온도를 변경할 수 있는 LED 스탠드 벤큐 위트 지니(WiT Genie)를 조명으로 사용해 보았다.

최대 90cm 범위까지 빛이 비치고 최대 밝기는 일반 조명 스탠드보다 2배 정도 높은 1800 Lux(럭스), 색온도는 2700K에서 5700K까지 지원해 벤큐 EW2770QZ의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를 시험하기에 제격이다.

 

실내등을 끈 상태에서 벤큐 위트 지니 스탠드를 켜자 잠시 뒤 화면에 아이콘이 뜨면서 B.I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작동하는 것을 알렸다. 밝기에 맞춰서 화면의 명암이 미세하게 변화해 눈에 편안한 상태가 된다.

이어서 스탠드로 색온도를 최고값인 5700K로 높였다가 최하값인 2700K로 낮췄보았다. 색온도는 낮으면 붉은색 계통 광원에 가깝고 높으면 푸른색 계통에 가까워지는데 B.I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작동하면서 색온도 5700K에서는 푸른색 표현이 두드러지고 2700K에서는 붉은색이 짙어진다.

 



색온도 5700K (좌)와 2700K (우) 비교

색온도를 감지해 모니터 화질에 반영하는 것은 B.I 플러스 테크놀로지에 새로 추가 된 기능이어서 카메라로도 촬영하여 더 자세히 비교해보았다.

저녁노을 사진이어서 기본적으로 붉은색이 강한데 색온도가 낮은 2700K에서 색감이 한결 더 붉게 느껴져 차이를 보인다. 즉 실시간으로 색온도를 감지하고 색감을 최적화 시킨 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B.I 플러스 테크놀러지로 변하는 색감이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는 켜거나 끌 수만 있고 세부설정이 없기 때문에 색감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눈 보호하는 로우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지원

이제는 대중화 된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술도 지원한다. 신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청색 파장을 모니터 화면에서 억제하여 사용자의 눈을 보호해주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모니터 후면의 버튼들 가운데 전원 버튼을 제외한 버튼을 누르면 총 다섯 가지 항목이 나타나는데 그 중 '픽쳐 모드'를 선택하면 로우 블루라이트 항목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선택 되어 있으며 OSD 세부 메뉴에서 로우 블루라이트 단계를 변경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웹 서핑'-'오피스'-'리딩 모드' 등 총 4단계이며 이렇게 조절 가능한 것은 청색 파장이 감소할수록 눈은 보호 되지만 파란색 계열의 색상이 변화하면 색감이 어색해지기 때문이다. 단순한 문서 작업이나 글을 읽은 때는 색감이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리딩 모드에서 청색 파장이 가장 많이 감소한다.

 

실제 화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멀티미디어, 웹 서핑, 오피스, 리딩 모드 순서로 단계를 변화하며 화질을 비교해보았다.

단계가 변할수록 청색 파장 감소량이 늘어났는데 그 때문에 파란색 하늘이 차츰 붉은색에 가깝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플리커프리(Flicker-free) 기술도 적용 되었다. 모니터의 화면 밝기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백라이트는 초고속으로 켜졌다가 꺼지는 과정이 반복 되고 그때 생기는 깜빡임이 눈의 피로도를 쉽게 높이는데 플리커프리는 그것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백라이트를 켜고 끄는 대신 전력을 조절하여 밝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며 기존 벤큐 모니터들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기본 적용 되어 별도의 설정 항목은 없다.

 

수평수직 시야각 178도 지원하는 IPS 패널

벤큐 EW2770QZ에는 IPS (In-Plane Switching) 패널이 사용 되었다.

8비트를 지원해 최대 1670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수평수직 시야각 모두 178도, 이른바 광시야각을 지원해 화면 전면에서 벗어난 위치에서도 색상 왜곡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결과 균등한 화질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응답속도는 5ms (밀리세컨드, Gray to Gray 기준)여서 TN (Twisted Nematic) 패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게임용으로도 잔상 걱정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해상도는 QHD (2560x1440)까지 지원해 풀 HD (1920x1080)까지 지원하는 모니터보다 멀티태스킹 용도로 유리하다. 

 

모니터 구성 요소

검은색이 일관 되게 적용 된 제품 전면과 달리 후면은 회색으로 통일 되어 있다. 스탠드는 틸트(Tilt) 기능이 적용 되어 화면 각도를 -5도에서 20도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를 눕히면 전원 차단 스위치와 전원 케이블 커넥터, 그래픽 입력 용도인 HDMI 포트 2개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헤드폰용 3.5mm 오디오 포트가 보인다.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모두 지원하는 최대해상도는 QHD로 동일하다.

 

후면부 한켠에는 버튼 6개가 제공 된다. 제일 아래에 있는 것이 전원 버튼이며 나머지 버튼들은 OSD 메뉴 제어용이다. 아무런 표기도 없어서 당황스러울 수 있을 텐데 전원 버튼을 제외한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전면 우측 하단에 메뉴가 나타나고 그 메뉴 바로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항목이 선택 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화질을 조절하고 싶은 경우에는 OSD 호출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하여 '아이케어' 항목으로 들어가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를 'Off'로 변경하고 '픽쳐' 항목에서 밝기와 명암을 원하는 수치로 변경하면 된다. B.I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켜진 상태에서는 밝기, 명암 조절 항목을 아예 선택할 수 없다.

 

'시스템' 항목에서는 '사용자지정키' 2개의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OSD 호출 화면에서 B.I 플러스 테크놀로지 아래의 두 가지 항목이다.

기본 설정에서 '픽쳐 모드'와 '입력'이 할당 되어 있는데 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있다면 그것으로 변경하는 것이 편의성 면에서 유리하다.

 

실시간으로 편안한 화질 제공하는 벤큐 EW2770QZ

PC 사용자 대부분은 늘 창문이 있는 실내에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에 따라 시간마다 조명이 바뀌는데도 불구하고 적정한 화질을 포기하거나 아예 창문을 블라인드로 가리는 차선책을 생각한다.

벤큐 EW2770QZ의 B.I 플러스 테크놀로지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한다. 주변 조명 뿐 아니라 색온도까지 감지해 적정하게 실시간으로 화면 밝기와 색감을 조정하므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외칠 만한 제품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흔히 겪으면서도 그냥 참고 넘어가거나 수동으로 힘들게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태그(Tag)  : BENQ, LCD/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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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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