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넷 브랜드가 돌아온다.
블리자드는 2016년 9월 '블리자드'와 '배틀넷(battle.net)'라는 서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데서 오는 혼란을 이유로 배틀넷 대신 '블리자드' 브랜드로 통일할 뜻을 내비치고, 2017년 3월 배틀넷 앱의 명칭을 블리자드 앱으로 바꾼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게이머들은 블리자드의 설명에 수긍하지 못하고 배틀넷이라 부르는 빈도가 높은데,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도 결국 '배틀넷' 브랜드를 다시 돌려놓기로 결정했다.
단지, 기존 배틀넷 단독이 아닌 '블리자드 배틀넷(Blizzard Battle.net)'으로, 블리자드와 배틀넷 브랜드를 병기하는 방식을 선택, 앞서 배틀넷 브랜드 폐지 당시 우려를 일정 부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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