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CIe 3.0 규격의 두 배 대역폭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PCIe 4.0 규격이 올해 정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어쩌면 일반 소비자들은 관련 제품을 접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PCI-SIG가 핫칩 컨퍼런스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PCIe 4.0 후속 규격인 PCIe 5.0 표준을 2019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된 것.
물론 이는 계획일 뿐이기에 PCIe 5.0 규격이 정확히 2019년 공식 발표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주변 기기들의 I/O 대역폭 요구량이 급속히 증가한 점을 미뤄 후속 규격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PCIe 5.0은 400Gb 이더넷 솔루션으로 양방향 50GB 대역폭을 지원하며, 128/130bit 인코딩으로 1.5% 오버헤드율을 지원하고, PCIe x16 규격으로 현재 쓰이고 있는 PCIe 3.0 규격의 32GB/s 대역폭 보다 4배 더 빠른 128GB/s 대역폭 구현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요구되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등의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0.3 버전인 PCIe 5.0 규격은 2017년 4분기 커넥터에 초점을 맞춘 0.5 버전을 2017년 4분기 제정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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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또 다시 두 배 성능 목표, PCIe 8.0 규격 개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