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7-11-06 13:00
[리뷰]

어디서나 쾌적한 게이밍으로 고공낙하
GIGABYTE AERO 15X v7

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달군 화제작이라면 단연 '배틀그라운드'이다. 200만 명을 넘어선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그 인기를 증명했고 일반 게이머들과 PC게임방의 업그레이드마저 가속화하고 있다.

게이머 중에서는 데스크톱 업그레이드 대신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을 텐데 컴포인트가 출시한 기가바이트 AERO 15X v7은 하이엔드 프로세서와 GPU로 충분한 게임 성능을 낼 수 있다. 게다가 게임 성능 뿐 아니라 얇고 부담 없는 무게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얇은 디자인, 충실한 하드웨어 사양

AERO 15X v7은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두께 19.9mm, 무게 2.1kg이어서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색상은 바깥과 안쪽 모두 검은색 계통이다.

 

디스플레이 부분의 베젤은 두께가 5mm에 불과한데 노트북 크기를 늘리지 않으면서 15.6인치 크기를 유지하고 화면 몰입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디스플레이 최대 해상도는 1920x1080(풀 HD)이며 수평수직 178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패널이다.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X-라이트 팬톤(X-Rite PANTONE)을 인증 받은 점이다. X-라이트는 색상 관리 시스템, 서비스, 소프트웨어의 통칭으로 X-라이트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는 색상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정확하게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노트북에 기본 설치된 기가바이트 스마트 매니저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X-라이트 팬톤 항목이 보이는데 그 항목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색상이 조정된다. 그리고 옆에는 색온도 조절 항목이 있으니 사용자 취향에 맞춰서 알맞게 변경해도 된다.

 

노트북 좌우에는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유선 인터넷 연결용 RJ-45 포트(1000Mbps), USB 3.0 포트, HDMI 2.0 포트, 미니 DP(DisplayPort), 3.5mm 헤드폰/마이크 콤보 포트, SD카드 리더,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등이다.

그 중 썬더볼트3는 최대 대역폭이 40Gbps에 달하는데 USB 3.0보다 8배나 되는 높은 대역폭이다. 보통 외장 스토리지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사용한다. 

 

제품 하단에는 통풍구가 있어서 내부 열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흡입한다. 덮개는 별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크기가 맞는 드라이버만 있다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덮개를 열면 내부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 CPU와 GPU, 칩셋은 팬 2개와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러로 동시에 발열이 제어된다. DDR4 메모리 슬롯은 2개인데 슬롯 하나로 16GB까지 지원하므로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M.2 슬롯은 2개이므로 남는 슬롯에 SSD를 추가할 수 있다. NVMe PCIe 3.0 SSD와 SATA SSD 모두 지원하고 규격은 타입 2280이다.

 

1670만 컬러 RGB 백라이트와 매크로 지원하는 키보드

노트북에 탑재된 기가바이트 퓨전(Fusion) 키보드는 데스크톱 PC용 키보드에 있는 키가 거의 다 제공된다. 키 배열만 조금 차이날 뿐이다. RGB 백라이트가 탑재되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어떤 키인지 구분하기 쉽고 조명 튜닝 효과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기가바이트 퓨전(Fusion)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RGB 백라이트가 빛나는 효과를 변경할 수 있으며 원하는 키에 매크로 기능이나 응용 프로그램 단축키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매크로 기능은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도 가능하며 게임 도중 다른 게이머에게 간단하게 인사하거나 복잡한 입력을 키 하나로 대신하고 싶을 때 도움 된다. 

 

배틀그라운드로 알아보는 게임 성능

기가바이트 AERO 15X v7에는 인텔의 모바일 카비레이크 프로세서 코어 i7-7700HQ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GPU, DDR4-2400MHz 16GB(8GB 2개) 메모리가 탑재되었다. 웬만한 데스크톱 못지 않은 사양인데 과연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잘 실행되는지 직접 확인해보았다. 그래픽 옵션은 '높음'으로 설정하고 프랩스(Fraps) 유틸리티로 fps(초당 프레임)을 실시간 측정하였다.

게임 특성상 렌더링해야 하는 사물이 늘어나면 fps가 종종 급감하지만 대체로 60fps 이상을 유지하여 끊김 없이 안정적이었다. fps가 가장 많이 감소한 상황이라도 30fps 이상은 유지하였는데 게임 진행에 방해를 주지 않고 쾌적하였다.

 

물론 아무리 게이밍 노트북이라도 배터리로 작동할 때는 제성능을 내지 못한다. CPU와 GPU가 최대로 작동하면 많은 전력을 요구해 삽시간에 배터리는 동나므로 자동으로 성능이 제한된다.

배터리로 노트북이 작동할 때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하면 fps 최저값이 20fps 미만으로도 자주 떨어지는데 화면도 빈번하게 끊겨서 게임 진행이 어려워진다. 물론 이 점은 모든 게이밍 노트북의 공통사항이므로 AERO 15X v7의 단점은 아니다.

따라서 게임을 할 때는 반드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배터리로 6시간 정도 무난하게 사용

AERO 15X v7에는 94.24Wh(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었다. 보통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은 배터리 용량이 60Wh 정도가 대부분이므로 상대적으로 대용량인 셈이다.

따라서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 것 같은데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확인해보았다. 화면 밝기는 100%, 스피커 음량은 5%이다.

5시간 24분이 지나자 노트북 화면에 배터리 전원이 부족하다는 경고창이 나타났다. 그때 배터리 잔량은 10%였으며 그 후 23분이 경과하자 노트북 전원이 자동으로 꺼졌다. 즉 5시간 47분 동안 배터리로 노트북이 작동한 것이다.

화면 밝기를 줄인다면 사용 시간은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배틀그라운드 실행 시에도 측정하였는데 최대 1시간 24분 작동하였다. 잠시 게임을 즐기기에는 적당한 편이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배터리로 작동할 때는 게임 성능이 급감하므로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전원 어댑터는 출력 200W를 지원하며 크기는 185 x 72 x 22mm, 무게는 470그램이다. 측면에 USB 포트 1개가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남는 USB 포트가 없을 때 유용하다.

 

어디서나 화끈하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한 게이머라면 단순히 하드웨어 성능만 추구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데스크톱으로 더 쉽게 빵빵한 사양을 갖출 수 있으니까 말이다. 말 그대로 노트북으로써 가지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고 싶거나 큼직한 데스크톱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선택이다.

물론 휴대하고 다니기 위해서는 크기와 무게가 적당해야 하는데 기가바이트 AERO 15X v7은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수준이고 책상 위에 두는 경우 차지하는 공간도 많지 않다. 작은 크기로도 게임 성능은 웬만한 데스크톱 이상이므로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현재 게이밍 노트북 선택 때문에 갈등이 심한 소비자라면 기가바이트 AERO 15X v7도 비교 대상에 올려놓고 저울질해보기를 권한다.

  태그(Tag)  : 기가바이트, 컴포인트,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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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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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인드 / 17-11-06 20: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공낙하해도 전혀 내부 하드웨어는 이상없을거 같이 묵직하네요 디자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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