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 전세계 캡처 디바이가 15억 대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는 캡처 디바이스가 보급되면서 여러 디바이스에 흩어져 있는 컨텐츠로 인한 '디지털 카오스' 상황, RAW 이미지와 4K 동영상,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등으로 인해 갈수록 부족해지는 '스마트폰 저장 공간', 이러한 상황에서 필연적인 '백업의 번거로움'을 맞닿드리게 된다.
웨스턴디지털(WD)이 이번에 국내 출시를 발표한 제품 3종은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관리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것들로,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 UHS-I 400GB 카드와 iOS 디바이스의 충전과 백업을 동시에 처리해주는 iXpand Base, NAS보다 클라우드를 표방한 '마이 클라우드 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드론 등 캡쳐 디바이스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오늘날 소비자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양 또한 급증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4K, 8K, 360도 비디오 등 대용량 컨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샌디스크 마이크로SDXC UHS-I 400GB 카드는 대용량화되어가는 모바일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최대 100MB/s의 읽기 성능과 풀HD 영상 촬영에 대응할 수 있는 UHS1 규격, 모바일 앱 실행을 위한 새로운 A1 규격, 스토리지 관리 SW인 샌디스크 메모리 존과 호환된다.
국내 생산자 권장가격은 46만 9천원, 10년의 제한적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미국, 독일, 중국 시장의 23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58%가 장기간 사진 저장을 원하며, 73%는 1년 전에 찍었던 사진의 절반 또는 대부분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사진이 중요하고(84%)하다고 생각함에도 백업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42%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실제 아이폰 데이터를 잃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1/3에 달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함께 발표된 '샌디스크 아이익스팬드 베이스(SanDisk iXpand Base)'는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한 자동 백업 디바이스다.
앱을 통해 초기 1회 설정을 거치면 이후 충전을 위해 iOS 디바이스를 연결해 놓으면 자동으로 사진/ 동영상/ 연락처등의 백업이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사용자에 따라 별도의 폴더를 만들어 백업이 이뤄지고, 만일의 경우 복구도 가능하다.
15W 출력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지만 무선 충전과 안드로이드 OS 기반 장치의 백업은 아직 지원되지 않으며, 제품 후면의 SD카드 슬롯을 활용해 백업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샌디스크 아이익스팬드 베이스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으로 생산자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각각 32GB 89,000원, 64GB 129,000원, 128GB 179,000원, 256GB 299,000원이다.
NAS보다 '클라우드'를 표방한 WD 마이 클라우드 홈과 마이 클라우드 홈 듀오는 '클라우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마이클라우드 웹을 통한 접속 인터페이스도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 되었으며, 드래그&드롭 방식의 파일 업/다운로드, Plex 서비스와 연동된 동영상 자막 지원,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의 백업도 지원한다
'클라우드'를 지향한 제품인 만큼 모바일 앱 또한 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사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공유 폴더'는 지원하지 않지만 링크 제공 방식의 자료 공유는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과 컨셉면에서 WD 마이 클라우드 홈 제품군은 구글 클라우드나 네이버 클라우드와 같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2년의 제한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2TB 219,000원, 3TB 249,000원, 4TB 299,000원, 6TB 399,000원, 8TB 469,000원이다. 듀얼 드라이브(dual-drive) 옵션의 마이 클라우드 홈 듀오(My Cloud Home Duo)의 국내 생산자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각각 4TB 429,000원, 8TB 629,000원, 12TB 849,000원, 16TB 1,04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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