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kakakobank)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ATM 수수료 면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했다.
케이뱅크에 이어 올해 8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뱅크는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서비스하는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이 강점이지만, 반대로 자체 ATM 기기가 없어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실제로 입출금을 하거나 이체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제휴사 기기들을 사용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ATM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었으나 금일 공지사항을 통해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2018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1월 1일부터 자동화기기 VAN사인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이티엠플러스와 제휴가 완료되어 전국의 모든 ATM 기기에서 카카오뱅크 계좌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단 ATM 기기 종류에 따라 이용 가능한 거래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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