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8-01-25 14:00
[리뷰]

하이엔드 게이머 위한 신무기
기가바이트 GTX1070 Ti AORUS D5 8GB

지난 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되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이 즐기는 게임이었는데 정식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그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법 높은 사양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그래픽카드를 꼽을 수 있다. 그래픽 옵션을 높게 설정한 상태에서 끊기지 않는 게임 진행을 원한다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꼭 필요한 것이다.

이번에 살펴볼 기가바이트(GIGABYTE) 지포스 GTX1070 Ti AORUS D5 8GB(이하 AORUS GTX1070 Ti)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서 충분한 성능을 지원하고 윈드포스 3X 쿨러로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하다.

 

 

지포스 GTX 1070 Ti GPU 탑재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 GTX 1070 Ti GPU(GP104-300-A1)가 탑재되었다. 라인업상 바로 위에는 지포스 GTX 1080이 있고 아래에는 지포스 GTX 1070이 있다.

스트림 프로세서 개수는 2432개, TMU(Texture Mapping Unit) 152개이며 GPU 클럭은 기본 클럭 1607MHz, 부스트 클럭 1683MHz이다. 전반적으로 지포스 GTX 1080에 가까운 사양이지만 메모리는 GDDR5 8GB(256bit, 8008MHz)여서 지포스 GTX 1070과 동일하다.

 

배틀그라운드 실행 시 성능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코 게임 성능이다. 따라서 소비자 역시 게임 성능이 가장 궁금할 것이므로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 알아보았다. 

 

그래픽 품질 울트라, 해상도 1920x1080(풀 HD)로 설정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프랩스(Fraps) 유틸리티로 FPS(초당 프레임)를 실시간 확인하였다.

처음에 비행기에서 낙하할 때는 50 FPS 아래로 수치가 감소했지만 지상에 낙하한 뒤에는 곧 80 FPS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장소에 따라서는 100 FPS 이상도 기록하여 게임을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이템 창을 호출했을 때 이외에는 FPS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4K(울트라 HD)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해상도를 3840x2160으로 높여서 다시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보았다.

1920x1080보다 총 4배 늘어난 해상도여서 그래픽 연산량도 증가하는데 배틀그라운드는 30 FPS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으로 실행 가능하였다. 30 FPS 이상이면 화면 끊김 같은 문제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지만 레드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폭발이나 다른 캐릭터와 전투를 벌이는 순간에는 FPS가 더 감소하므로 게이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AORUS GTX1070 Ti 사용자라면 4K 해상도에서 그래픽 옵션을 낮추거나 반대로 해상도를 낮추고 그래픽 옵션을 올리는 조치가 필요하다.

 

오버클럭 유틸리티 기가바이트 그래픽스 엔진

기가바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래픽카드 유틸리티 '그래픽스 엔진(Graphics Engine)'을 제공한다. 해당하는 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럭과 쿨링, LED 작동 상태를 제어할 때 사용한다.

AORUS GTX1070 Ti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므로 GPU 클럭을 조절할 수 있다. 기본 상태는 '게이밍 모드(GAMING MODE)'이며 OC 모드로 바꾸면 GPU 부스트 클럭을 1683MHz에서 1771MHz(기본 클럭 1607MHz -> 1683MHz)로 높일 수 있다. 약 5% 높아진 것이다.

지포스 GTX 1070 Ti는 엔비디아의 정책 때문에 모든 제조사가 GPU 클럭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출고하므로 이렇게 따로 오버클럭할 수 있는 것은 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게이밍 모드 우측에는 '사일런트(SILENT) 모드'와 '유저(USER) 모드'가 있다. 사일런트 모드는 기본 상태보다 클럭을 낮춰서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지원하지 않으며 유저 모드는 사용자가 따로 설정한 값으로 오버클럭할 때 사용한다.

 

그래픽스 엔진 첫 화면 상단 우측에 보이는 '프로페셔널(PROFESSIONAL) 모드' 항목을 선택하면 유저 모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클럭을 설정할 수 있다. 단순히 GPU 클럭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클럭, GPU 전압도 조절 가능하여 OC 모드보다 높은 수준으로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과도한 오버클럭은 제품 고장을 유발하므로 수치를 신중하게 조절하면서 시도해야 하며 만약 오버클럭한 뒤 조금이라도 시스템이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면 본래 상태로 되돌려야 안전하다.

오버클럭을 적용하면 GPU 온도가 상승하여 쿨링팬 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은데 속도가 빠를수록 소음이 커지므로 5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기본 상태인 '자동(AUTO)'에서는 GPU 온도가 약 45°C를 넘어설 때만 팬이 작동하므로 GPU 사용률이 낮을 때는 팬 소음이 생기지 않는다.

 

유틸리티 화면 우측 하단에 보이는 LED 아이콘을 선택하면 그래픽카드 측면 LED 조명을 제어하는 각종 항목이 나타난다. 색상 변경, On/Off, 점등 방식 등을 바꿀 수 있다.

 

그래픽스 엔진으로 오버클럭하는 경우 성능 변화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기 위해 3DMark 벤치마크를 실행해보았다. 비교 대상에는 지포스 GTX 1070을 포함하였다.

GPU 클럭이 가장 높은 AORUS GTX1070 Ti OC 모드에서 모든 점수가 가장 높았는데 게이밍 모드와 비교하면 2% 내외여서 체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사용자가 GPU와 메모리 클럭을 수동 조절한다면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위험 부담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3X 쿨러 탑재

AORUS GTX1070 Ti에는 윈드포스 3X(WindForce 3X) 쿨러가 제공된다. 80mm 팬 3개와 대형 알루미늄 방열판, 구리 히트파이프로 구성되는 기가바이트의 대표적인 쿨러이다.

 

팬은 날개에 줄무늬가 5개 있고 가운데가 볼록한 모양인데 회전 시 일반 형태보다 바람을 더 많이 일으킬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GPU 온도가 높아야만 회전하며 온도가 낮아지면 작동을 멈춘다.

 

히트파이프는 4개이며 GPU와 직접 닿는 구조여서 방열판에 빠르게 열을 전달하기 쉬운 구조이다. 메모리와 전원부 모스펫 발열도 해결하기 위해 각 위치에 회색 서멀 패드가 부착되어 방열판으로 열을 전달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후면에는 백플레이트가 부착되었는데 중앙에 구리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판 반대편에서 GPU가 발산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기 위해 있는 것이며 기판과 백플레이트 사이 공간은 서멀 패드로 메워진다. 전원부 모스펫과 메모리가 있는 부분에도 서멀 패드가 부착되는데 그로 인해 백플레이트가 방열판 기능을 지원한다. 

 



유휴 상태(IDLE) 온도



GPU 사용률 100% 온도

윈드포스 3X 쿨러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GPU-Z 유틸리티로 온도를 측정해보았다. 윈도우10을 부팅한 뒤 아무런 프로그램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쿨링팬이 작동하지 않아도 GPU 온도가 37°C 정도로 유지되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GPU 사용률을 높이면 금세 온도가 상승하는데 쿨링팬이 회전하면서 상승 속도가 줄어들고 67°C 내외를 유지한다.

 

그래픽 출력 포트와 SLI 커넥터

그래픽 출력 포트로는 DVI-D 포트 1개,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v1.4 3개, HDMI 2.0b 포트 3개가 제공된다. 최대 해상도는 디스플레이포트가 7680x4320까지 지원해 가장 높으며 HDMI 포트는 4096x2160까지, DVI-D 포트는 2560x1440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의 측면에는 SLI 커넥터가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 HB 브릿지를 사용해 다른 지포스 GTX 1070 Ti 그래픽카드와 연결하면 SLI 구성을 할 수 있으며 그래픽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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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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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네오마인드 / 18-01-29 11: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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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01 15: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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