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지난 2016년부터 플레이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은 킨텍스 제2전시장의 7홀과 8홀에 마련되었는데, 글로벌 게임업체의 부스와 아케이드 게임 체험존,
다양한 무대 행사가 개최되는 메인 무대와 게이밍 기어 코너, 보드 게임존, 인디 오락실, 푸드코너 등 주제별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3040 게이머들을 추억 속으로 안내할 추억의 게임장도 운영된다.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추억의 게임장 코너에는 50여 대의 레트로 게임기가
마련되어 온가족이 누구나 쉽게 추억의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레트로 게임장터는 5월 12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전시장 8홀 앞 로비에서 운영될 에정이다.
메인스폰서인 LG유플러스(LG U+)는 5G 통신기술과 게이밍 전용 기기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플레이엑스포에서 이달 말 발매 예정인 '킹덤하츠3' 한국어판 시연과 함께 인기 PS4 게임 및
PS VR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철권7과 태고의 달인 등 인기 타이틀 시연 부스 운영은 물론, 발매 예정인 신작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프로듀서를 초청해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가는 최근 정식 출시한 '캐서린 풀보디'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PS4용 레이싱 게임 '팀 소닉 레이싱', 다음 달 20일 출시
예정인 PS4용 신작 '용과 같이5: 꿈을 이루는 자'를 공개했다.
아케이드 게임사들도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PC나 콘솔 게임기로는 즐기기 어려웠던 직접 몸을
움직이거나 다양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아케이드 게임들과 가상현실(VR) 게임들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e스포츠 행사를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19'가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의 3개 게임이 대회 종목으로 선정되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5개국에서 17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되며, 락스 게이밍이 올해도
'ROX'nROLL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철권7 국제 대회인 '철권 월드 투어(TWT)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쇼매치(LWT)'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도 인디게임 지원을 위한 '인디게임 오락실' 부스를 운영한다. 전문가 및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의 최종작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수 유망게임 특별관인 'SPACE X'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중소기업의 게임들이
전시된다.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기어들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플레이엑스포에서 LG 울트라기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게이밍 의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제닉스(XENICS)도 플레이엑스포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게이밍 의자를 전시했다.
이노3D(Inno3D)는 PC 게이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전시했다. RGB LED로 화려하게 튜닝된 게이밍 시스템도 볼
수 있으며, 현장이벤트를 통해 그래픽 카드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PC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게이밍 헤드셋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할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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