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텔 로켓 레이크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wccftech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주부터 핵심 파트너 업체로 부터 공급받는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아직 1분기 공급된 물량은 충분하기에 MSRP에 가까운 수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2분기 공급량은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연히 생산 제품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데, 코어 i9 제품군을 우선함에 따라 코어 i7과 i5 제품의 공급이 충분치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관련 질의에 대한 인텔의 응답도 전했다.
이에 따라면 인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클라이언트 CPU 공급량은 2020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그럼에도 유례없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라는 도전에 직면해,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해 CPU를 위한 원자재와 부품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2분기 CPU 공급 부족 가능성과 관련된 인텔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유례없이 높은 수요에 대한 언급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상당 기간 이어졌던 공급 부족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데, 당시 인텔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요 급등을 원인으로 들면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 계획등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전한 wccftech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코어 i9-11900K의 가격이 1100달러에 달했다고 전해, 2분기 공급 부족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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