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펙터 V2 취약점은 BHI(Branch History Injection) 관련으로, 리눅스 계열에서는 이미 패치가 배포되어 적용 중이며, 새로운 완화 조치를 취할 경우 인텔 계열에서 최대 35%, AMD 계열에서 최대 54%에 달하는 성능 하락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제품은 AMD 1세대 라이젠 및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제외한 거의 모든 Zen 아키텍처 시리즈 CPU이며, 인텔은 하스웰 이후의 거의 모든 CPU, Arm의 경우 Cortex A 시리즈 16종과 네오버스 계열 4종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ortex-R 시리즈 중 일부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Phoronix에서 수행한 AMD와 인텔 CPU의 리눅스 플랫폼 테스트 중 성능 하락폭이 유별나게 큰 StressNG의 경우 윈도우에서는 프라임95와 같이 일반적인 워크로드가 아닌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프로그램같은 경우로, 일반적인 환경 테스트에서는 높아도 약 10% 중반 수준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는 것으로 테스트되었다.
한편, 스펙터 V2 BHI 취약점과 관련해 AMD와 인텔, Arm 모두 리눅스 대응 패치를 제공 중이며, 각 기업의 관련 발표 내용은 다음 링크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인텔 가우디3/AMD MI300/범클라우드 진영의 NPU/,그리고 AI 하드웨어 개발 흐름과 추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