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해에 이어 개발자들을 위한 '인텔 이노베이션(Intel Innovation)'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개발자를 비롯한 산업계 종사자들 대상의 행사인 만큼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9월 15일로 알려진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코드네임 라파엘) 출시일 직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인텔의 대응 모델인 13세대 코어 CPU 랩터 레이크의 발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데스크탑 최초의 빅-리틀 구조 CPU인 12세대 코어 CPU 엘더 레이크 출시가 발표되었던 점, 근래 ASUS와 ASRock 등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호환 칩셋인 6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의 랩터 레이크 지원 바이오스 배포가 시작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2022년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와 때를 같이해 랩터 레이크가 출시될 가능성을 높게 점쳐볼 수 있다.
한편, 2022년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는 AI와 머신 러닝, 최신 컴퓨팅, 클라우드, 미려 혁신을 위한 기술, IoT, 5G, 보안 등의 내용을 넓고 깊게 다룰 예정이며, 인텔 CEO인 팻 겔싱어(Pat Gelsinger), CTO인 그렉 라벤더(Greg Lavender)의 기조 연설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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