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중간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보도자료를 통해 5G 중간 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으며, 23일 출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KT가 신고한 5G 중간 요금제 '5G 슬림플러스'는 월 61,000원에 30GB 데이터가 제공되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KT 5G 요금제는 월 69,000원에 100GB 데이터와 5Mbps 지속 이용을 제공하는 '5G 심플'과 월 55,000원에 10GB 데이터와 1Mbps 지속 이용이 가능한 '5G 슬림'이 있었는데, 5G 슬림에서 기본 데이터를 3배 늘리면서 월 이용요금이 6,000원 추가된 셈이다.
KT는 5G 중간요금제로 고객의 선택권 확대는 물론 통신비 부담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매장 방문 없이 KT다이렉트(KT Shop 내 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이 가능한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오는 9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 4천 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가 제공되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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