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FromSoftware)가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엘든 링(ELDEN RING)' 신규 DLC를 공개했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와 프롬 소프트웨어는 22일 엘든 링의 신규 DLC(Downloadable Content)인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Elden Ring: Shadow of the Erdtree)' 트레일러 영상 및 출시일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 출시한 엘든 링은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소울류(Soullike)'라고 불리는 다크 판타지 액션 RPG 게임을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고 수많은 매체들로부터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에 선정된 바 있다.
DLC로 출시되는 엘든 링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는 긴장감 넘치는 던전과 플레이어의 위협이 되는 적들,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등 수많은 추가 요소와 함께 '그림자의 땅'을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림자의 땅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필드와 던전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오픈월드를 구현했으며, 플레이어는 광활한 필드와 정교한 던전에서 위협적인 보스들과 맞서게 된다.
다양한 신규 무기와 마법, 스킬이 추가되어 전투에 신선함을 더하고 플레이어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텀하여 개인화된 방법으로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다.
DLC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스토리를 통해 본편에서 언급되었지만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인 미켈라가 왜 그림자의 나라로 향했는지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동기를 지닌 등장인물이 만들어내는 드라마를 통해 틈새의 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4년 6월 21일 발매되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5/PS4),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Series X|S, Xbox One), 그리고 PC 버전(Steam)으로 출시된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초대 및 침입, 대결 가능한 멀티 플레이를 통해 1~4명, 최대 6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본편과 동일하게 한국어 자막이 지원될 예정이며 스팀판 기준 예약 판매 가격은 DLC 본편은 49,800원, 디지털 아트북과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프리미엄 번들은 59,800원이다.
DLC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엘든 링 본편도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합본팩도 판매된다. 엘든 링 + DLC 본편은 89,800원, 본편과 DLC 디지털 아트북과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은 119,800원이다. 합본팩의 경우 구입 직후 본편은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DLC는 발매일(6월 21일)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버전 뿐만 아니라 패키지 버전이나 가이드북, 스테츄 등이 부속되는 한정판인 콜렉터즈 에디션도 준비된다.
예약 구매 특전으로는 게임 내 제스처 '미켈라의 반지(Ring of Miquella)'가 포함된다. 예약 판매 기간 이후 DLC를 구매한 경우 해당 제스처를 보유한 플레이어와 협력 멀티플레이를 진행하면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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