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 프리미엄급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HP Print Station” 사업계획 발표
- 모나미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 한국 HP의 기술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 오는 7월 오피스타운 직영점을 필두로, 연내 총 120개 매장 개점 예정
- 연내 복합기에 대한 중장기 리스 사업 계획
국내 최대 문구업체인 모나미(대표 송하경, www.monami.co.kr)가 세계 최고 프린트 전문기업인 한국 HP(대표 최준근, www.hp.co.kr)와 손잡고 출력 서비스 시장(Printing Service Provider)에 진출한다.
개인 및 기업의 특성과 개성에 맞는 맞춤 인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해 가면서, 모나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급 출력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출력물을 필요한 만큼만 자신의 스타일로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모나미는 신규 사업 설명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2년간 모나미가 쌓아온 폭 넓은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한국HP의 퀄리티 높은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출력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와 전략을 밝혔다.
모나미는 크게 세 가지의 신규사업을 진행하며, 별도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인별 맞춤인쇄 및 사진 출력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린팅 전문 사업체인 “HP Print Station”을 설립하고, 기존에 모나미가 가지고 있는 중소규모의 문구점안에 shop in shop 개념으로 HP “Print Station”을 개설, HP레이저젯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과 출력 서비스 전문가를 배치하고 출력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 해나갈 방침이다.
올 7월 경 오피스 밀접 지역에 계획된 직영 전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구축한 전문 매장을 연내 5개 오픈 할 예정이며,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점포를 프랜차이즈화하여 직영 전문매장 포함, 연내 총 120개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상대로 HP레이저젯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을 소모품, 사후 서비스와 통합적으로 연계 판매하는 중장기 리스사업을 올 9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모나미 측은 전국 문구점의 30% 이상이 간단한 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국내 3만 개 문구점 중 8,000개 점포와 거래하고 있는 모나미의 입지가 새로운 사업에 활기찬 동력을 불어넣을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25만 기업고객과 거래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중 6만여 활성화된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법인 대상 중장기 리스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HP가 보유한 세계적인 프린팅 기술력의 제품군과 다양한 솔루션도 이번 사업에서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이다. 고품질 흑백 및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와 복사, 스캔, 팩스가 한대로 통합된 디지털 복합기 제품군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편집, 소규모 제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디지털 인쇄기를 통한 맞춤형 인쇄는 물론 포토 프린팅, 대형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출력물 시장은 복사와 프린트를 포함하여 2조원 규모로, 제품 구매를 기반으로 하는 프린트 시장과 렌탈 및 리스가 주를 이루는 복사 시장으로 구성된다. 한국 HP는 이번 출력 서비스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에 복사기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며, 리스 사업에도 가담, 국내 출력 서비스 시장에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나미 송하경사장은 “기존 출력 서비스 업체들이 복사 및 프린트 작업을 주로 제공한 반면, 새롭게 시작하는 모나미의 출력 서비스는 HP의 프린팅 기술을 활용, 각종 마케팅 브로셔 제작이나 개인별 맞춤 인쇄가 가능하도록 하여 개인과 기업의 특성 및 용도에 맞춰 다각화 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HP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부사장은 “사진과 이미지 등을 컬러 출력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도 전문화된 출력을 요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그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개인이 늘어나는 만큼, 동아리나 교회 등 각종 소모임을 위한 초청장, 카달로그 등 소규모 커뮤니케이션 제작물부터 초등학생의 멋진 생일카드까지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