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수년간 연구해온 집안의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홈OS를 개발중이며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0년전에 빌 게이츠 회장을 주축으로 추진되었던 가정내의 기기들이 스마트 단말기와 통신 및 상호 작용을 스마트 홈을 추진한바 있다고 전했다.
이 아이디어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전구를 키거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냉장고 온도를 조절하고 TV를 프로그래밍 하는등의 홈 오토메이션 컨셉을 갖추고 있다.
MS리서치를 통해 공개된 홈OS와 홈 스토어에 대한 백서에 의하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등, TV, 셋탑박스, 감시카메라. 게임 콘솔, 라우터, 프린터, PC,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와 연동되어 가동시킬 수 있어 이러한 단말기들이 마치 PC에 연결된 주변 기기처럼 동작하게 된다.
홈OS가 윈도우 기반이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언급이 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이 OS는 C#과 닷넷프레임워크 4.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명시가 되어 있을 뿐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12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8개월동안 홈OS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42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개발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MS리서치 프로젝트들이 그래왔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홈OS를 상용화 할수 있을지, 하게 된다면 언제 하게 될지, 그리고 MS제품군에서 정상적으로 지원될지 등에 대해서는 예측이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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