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Optimus LTE)'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LG전자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해 10월 출시한 자사의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가 국내시장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5GHz 듀얼코어에 IPS True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디스플레이 화질 경쟁을 부추겼던 옵티머스 LTE는 LG전자가 국내시장에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제품이며, 최근에도 하루 평균 3천대 가량의 꾸준히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가 지난 달 니케이 BP 컨설팅이 발표한 일본에서 팔리는 LTE 스마트폰 가운데 만족도 1위에 올랐으며, 독일의 유럽 IT 전문매체 커넥트 5월호에서도 옵티머스 LTE가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도 LG LTE 스마트폰이 호평을 받고 있어 휴대폰 명가 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LTE를 북미, 아시아, 유럽에 이어 조만간 중동지역까지 출시해 공략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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